202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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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국인들 왜 이러나
달값지 않은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고 있는 이 시점에 전체 감염자 중 40% 가 미국인이라는 자랑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 미국인들. 자유를 외치며 예방 없이 집 밖으로 뛰어 나간 결과로 31개 주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열었던 술집이나 음식점들이 다시문을 닫고 경제는 얼어가고 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 하기를 코로나 바이러스는 out of control이다 라고 발표를 하며 실제적으로 control 할 수 있는 창이 닫히고 있다.고 한다 백신이 개발이 된다고 해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상 코로나를 잡을 수 없다 고 했다 참고로 미국인 3분의 1정도가 백신이 개발이 되어도 접종하지 않겠다고 하니 미국에서 코로나가 잡히기는 천국에 가는것 보다 어려울 ..
2020.06.30 -
"우편투표를 막아라"정치새명 걸은 트럼프
미국의 정치권이 연이어 시끄럽다 트럼프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볼턴의 회고록 파문이 그렇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정치적 입장 차이가 그렇고 인종차별적 시위와 대응책이 그런데 가장 큰 이슈는 양 당의 우편 투표을 놓고 입장차로 벌써부터 대단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마당에 트럼프는 엉뚱한 트윗을 올려서 앞으로의 이슈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더 쏠리는 상황이다. 이 모든 것은 11월에 있을 선거에 우의를 누가 잡느냐 하는 계산적 신경전이 아니겠는가 우선 정치권의 뜨거운 논쟁이 되는 우편 투표 방법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투표율이 낮으면 공화당이 유리했다 급 진보 주의자들과 빼박 지지자와, 그리고 굵직한 비즈니스들이 대부분 공화당 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바람에서 흔들리지 않는 공화당과 달리 민주당은 ..
2020.06.29 -
점점 조여 드는 트럼프의 입지
다양한 쑈맨쉽과 파워풀한 이미지로 전면에 나서기를 즐기던 트럼프가 뒤로 물러섰다. 여러 가지 실책이 드러나면서 국민 앞에 면이 없어서 라기 보다 정치적으로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으로 삼는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지지도 막대는 날마다 아래를 향해 내려간다 측근들마저 떠나가는 마당이니 입지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데 , 부통령 마이클 펜스가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죽은 듯 트럼프 뒤에서 그림자로 있던 그가 30분간의 긴 부리핑을 한 것을 본 트럼프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공화당 내에서 조차 후보를 다시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마이클 펜스의 얼굴이 매스컴에 자주 보인다는 것이 공화당이 그리고 있는 그림인지가 궁금하다 질투심이 많고 비록 아무 말 잔치라도 자신이 나서야 할 자리를 부통령에게 넘기고 뒤에 숨어..
2020.06.28 -
힘 빠지는 트럼프의 운명은?
요즘 미국은 존 볼턴 회고록이 가장 큰 사회적인 이슈다 그동안 트럼프와 함께 손을 잡고 동행했던 볼턴이 트럼프가 재선임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책으로 발간함으로 그동안 트럼프의 이중적인 인격에 타격을 받는다 볼턴 자신이 공화당 출신이고 뼛속가지 보수적인 사람인데도 트럼프를 찍지 않겠다고 공개적인 선포를 하며 트럼프의 앞날에 날이 갈수록 타격을 가하고 있는데 다음 달이면 나올 트럼프 조카의 책 또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볼턴의 책 보다 조카의 책이 트럼프를 타격하는데 파급효과가 더 클 것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트럼프가 힘을 잃어가고 있단다 그동안 강한 이미지로 대통령까지 괴 찼던 트럼프의 꼬리가 내려오고 있는 중이다 호랑이가 힘이 빠지면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다 트럼프의..
2020.06.28 -
전쟁에 끝이 없다
오늘도 이 땅에 전쟁이 계속된다는 소식은 가슴을 깊이 찌르며 들려온다 누군가의 아들이 어제도 죽었고 오늘도 또 죽어간단다. 그 속에서 함께 있어야만 하는 사람들 또한 우리들의 이웃이고 형제인데 매 순간 죽음에 노출되어 공포에 싸여 떨고 있다 전쟁이 없는 지구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 인간의 이기 주위와 탐욕이 있는 한 끊어지지 않을 전쟁의 소식은 더 이상 듣고 싶지가 않다 내게 온 사진 속 젊은이는 허리가 잘려 누워있고 다리만 옆에 놓여있었던 거 같다. 그것을 본 후 충격으로 먹었던 것 들을 모두 다 되돌렸지만 아직도 속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아침을 거르게 한다. 들고 있던 핸드폰을 떨어뜨린 후 더 이상 주어 손에 쥘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 속에 누군가는 소리친다 "기도해줘" "나를 위해 기도해줘" "..
2020.06.27 -
어머니를 그리며/신사임당
내가 가장 좋아하고 읆조리는 시로 엄마를 생각하게한다 고향에 어머니 홀로 두고 온 마음이 저리게 전해저 오는 시다 산 첩첩 내고향 여기서 천 리 꿈 속에서도 오로지 고향 생각 뿐 한송정 언덕 위에 외로이 뜬 달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어졌다 꼬이고 고깃 배는 바다위를 오고 가겠지 언제쯤 강릉 길 다시 밟아가 어머니 곁에 안자아 바느질 할 꼬
2020.06.27 -
텃밭에 피망 열리면
뒤뜰 텃밭에 피망이 열매를 맺혔다 남편이 심어둔 피망이 나도 몰래 열매를 맺고 나를 기다렸는가 보다. 아침이슬 헤치고 찾아간 주인을 보며 빵 굿 웃는 것 같다. 나도 웃었다, 몰래 맺혀있는 피망을 보고 기뻐서 웃고 올해도 열매가 열렸구나 즐거워서 웃고 생명이 살아있었구나 반가워서 웃었다 봐주지도 않던 주인을 이리도 반기니 괜스레 미안해져 온다 올해의 열매는 얼마나 만들어 줄 건지 지난해 거둔 피망을 감당하지 못해 이웃 에게 나눠 줬다. 올해도 함께 나눌 수 있을 만큼만 달려 다오 미국 사람들은 먹는 것 섣불리 남한테 주지도 않지만 받는 것도 즐겨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 이웃은 내가 밭에서 일구는 걸 보았고 나란히 있는 자기네 텃밭도 함께 일구기에 감사히 받기도 하고 또 자주 나눈다. 옆집 젊은 백인 부부는..
2020.06.27 -
한국전쟁 70돌을 맞으며
70번째 6.25를 맞으며 아버지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올해는 "6.25가 발발한 지 , 70돌"이라는 글자에 유난히 가슴이 먹먹해 온다.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0년이 넘은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셨다. 1950년 21살 청년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결혼한 지 3개월 된 새댁을 남겨두고 군대를 가셨다 아직 서로가 낮 선 신혼부부는 어른들 앞에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해어졌다 했다 그 후 9개월 만에 돌아오신 아버지는 엄청난 부상을 입고 제대를 하셨단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해주시던 말씀으로는 전쟁 중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에 치열했던 장소인 강원도 어느 산속에서 싸우시다 날아든 포탄에 몸이 흩어져 날아갔다. 고 했다 ( 내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백골부대인지 백마부대인지 백마고지라고 들었던 것 같다)..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