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세계 억만 장자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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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여왕의 죽음을 신호로 영국이 이제는 사과하고 돌려줘야 할때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묘사된 영국은 한때 세계 최대 강국이자 폐권국가였습니다. 지구상에서 동서남북 어디나 영국 영의 국토가 있었으므로 인해 어느 구석이든지 영국의 영토 중에 해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것은 한 세기 전에만 해도 넓은 영토와 강대국으로서 자랑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개념으로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영 제국은 영국이 통치하거나 관리하는 자치령 , 식민지 , 보호령 , 위임 령 및 기타 영토로 구성되었습니다. 16세기 말에서 18세기 초까지 영국은 세계에 소유물과 교역소를 설립한다는 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치령이나 식민지, 그리고 보호령, 위임령을 앞세워 영토를 넓혀갔습니다. 1913년까지 대영제..
2022.09.16 -
찰스3세 왕은 군주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망으로 영국은 더 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여러나라 많은 사람들에게 엘리자베스 여왕은 역사적으로 억압적인 제국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녀가 죽고 찰스왕세자는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오랫동안 지켜온 군주제를 유지해야 하는 책임을 안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여왕의 시신에 온기가 가시기도 전인데 그동안 간간히 이어져 오던 군주제 폐지 운동이 여왕의 사망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작년에 카리브해 국가인 바베이도스가 영국 군주국을 버리고 자국 스스로 대통령을 선출했고 섬나라 자메이카 역시 국가 원수에서 여왕을 해임하는 것을 추진하면서 자메이카 정부는 2025년까지 투표를 통해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자메이카를 방문..
2022.09.15 -
영국 여왕의 사망과 함께 바뀌어야 할 것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목요일 96세를 일기로 발모랄 성에서 사망했습니다. 70년을 영국 군주에 있던 여왕의 사망으로 영국은 앞으로 많은 것이 바뀔 것입니다. 왕좌의 주인이 바뀔 것이고 화폐가 바뀌고 국가가 바뀔 것입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군주의 사망은 대부분의 영국인들이 여왕이 없는 영국을 상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70년의 몸에 베인 사회 시스템과 변함없는 안전과 습관은 그녀의 사망으로 변화의 시점을 맞았습니다. 애국가 가사가 변할 것이고, 영국 여권이, 경찰복이, 심지어 돈까지 새로이 변화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영국에서 여왕의 죽음은 이후 최고 12일 동안 영국의 모든 시스템이 중단되고 잠재적 으로 영국 경제..
2022.09.13 -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세계사와 함께 눈을 감다
영국의 최장수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월 8일 타계하셨습니다. 96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70년의 임기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나서 5일 만에 영면에 드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저 여왕은 무슨 복이 얼마나 많기에 왕족이란 특수신분으로 태어나 건강하고 평탄한 군주로서의 임무를 마무리까지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잘하시고 고통 없이 멋진 모습으로 가셨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군주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해도 그와 같은 인생 마무리를 짓고 싶은 마음 누구나 원할 것입니다. 1952년에 왕위에 오른 여왕은, 스코틀랜드에 있는 왕가의 사유지에서 인생의 마지막 눈을 감기까지 세계사에 일어났던 엄청난 변화들을 목격했으며 기쁨도 슬픔도 공포도 두려움도 그녀의 뇌리와 심장에 담겨 있을 것입니다...
2022.09.12 -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왕위 계승 70주년
영국의 플래티넘 쥬빌리 행사가 오늘도 끝이 났습니다. 지난 6월 2일 부터 오늘 6일까지의 이 행사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2세의 왕위즉위 70주년을 기녕하는 행사였습니다. 2022년 2월 6일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아버지 조지 6세의 사망으로 왕위에 즉위한 지 70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왕 폐하는 영국 왕으로서 가장 오래 통치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여왕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여왕은 70년 동안 변함없이 개인 비서로부터 직접 또는 빨간색 우편함을 통해 일간 신문을 받습니다. 또한 빨간색 상자에는 의회의 행사와 해외 및 영연방 문제에 관한 문서와 여왕의 동의나 서명이 필요한 국가 문서가 들어 있는 상자를 받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2세는 25세때 아버지 조지6세의 사망으로 왕위..
2022.06.05 -
세계에서 발견 된 최고의 보물은?
지금도 어딘가에는 보물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래된 지도 조각을 들고 다니며 낯선 지역을 탐문하고, 배를 타고 먼 바닷길을 항해하며 옛 해적들의 발자취를 쫒는 사람들, 허황된 꿈 같지만, 누군가는 우연히 엄청난 보물을 발견하는 것을 볼 때 가치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류의 역사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에는 번영의 시간도 있지만 역동의 시간도 함께 흘러 수 천년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역동의 시간에 소중했던 것들을 땅속에 감추는 것은 내일을 향한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오늘은 그 역사속에 감추였던 최고의 보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Panagurishte 보물 1949년 12월에 Pavel, Petko, Michail Deikov 형제는 불가리아 파..
2022.05.17 -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등극한 차량들
그동안 집에서 일을 하던 아들이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차를 구하는 중입니다. 덕분에 엄청난 물가상승을 실감하며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신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예약을 한다 해도 실물을 언제나 받게 될지 기약이 없으며 차 값도 상상을 추월할 정도로 올라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정해진 출근날짜에 맞추기 위해 중고차가 손쉽겠다는 생각에 알아보고 있는데 차라리 새 차가 낳겠다 싶을 정도로 올라있습니다. 어떤 차는 새차보다 더 비싼 것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자세히 보기 ☞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 가치 역사 덕분에 올해 가장 비싼차로 등극한 차를 알아보았고 소개를 합니다. 1. 1963년 페라리 250 GTO: 7천만 달러 이 차는 2021년 이어 올해, 2022년도 가장..
2022.03.06 -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 가치 역사
미국의 화폐(USD)는 현재 세계적인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적 중국마저도 미국의 달러를 쟁여놓는 걸 보면 달러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달러는 제한된 자원이 아닙니다. 1971 미 대통령 닉슨이 달러와 금간의 환율(1kg당 729달러)의 제한을 풀어버린 후로, 미국 은행이 언제든지 찍어낼 수 있는 자원 아닌 자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기축통화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은, 돈에대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원화를 마구 찍어낸다면, 원화의 가치가 낮아져 경제적 혼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하지만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낸다면, 달러를 기축으로 하는 다른 모든 통화의 가치가 함께 내려가게 됩니다. 한마디로, 돈 자체의 가치가 내려가게 ..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