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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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의 역사와 발전 과정은 알고 사용하자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지금의 고층건물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뉴욕이나 두바이, 같은 대도시의 풍경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 역시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은 하락했을 것이고 상층부를 선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라는 하나의 기구로 인해 도시가 바뀌고 삶의 형태가 바뀌고 패턴이 바껴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해야만 하는 환경이지만 엘리베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엘리베이터는 집과 집과 같이 삶에 일치해 버렸기에 그 가치마저 생각할 의미가 없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엘리베이터의 역사는 150년이 넘었습니다. 현대식 엘리베이터가..
2024.01.22 -
영구 동토층이 주는 경고와 지구 온난화가 가져올 위험
대부분의 미국땅에 강한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강 추위 속에 공휴일인 월요일이지만 거리가 한산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눈폭풍으로 발들이 묶였고 회사도 학교도 문을 닫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평균적인 삶이란 집안에서 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보 2분에서 5분 사이에 실내를 진입하므로 한파나 폭염에 크게 고통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뉴스가 전해주는 한파속보에 사람들의 심리마저 얼어붙은 것 같습니다. 영하 섭씨 5 도 정도도 사람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데 영구적 동토층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도 되고 궁금증도 생깁니다. 학술적으로 영구적 동토란 2년 연속 얼어있는 땅을 말하며 이와 같은 지역은 전체 지구면적의 ..
2024.01.16 -
남, 북한의 같은 의미 다른 단어
한 형제자매였고 부모 자식이었던 납한과 북한이 분단된 지 70년을 넘어가면서 진정 하나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직도 1세대 이산가족이 살아있지만 흘러가 버린 세월만큼 그 수가 많지 않고 그리움에 지쳐 기억조차 희미해지게 만든 세월을 지내면서 만날 수 있다는 희망보다는 포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시대에 형제들 간의 불화로 한 도시에 살면서도 끊어진 교류는 의도된 것이지만 그리움에 병을 앓으면서도 긴 세월, 아니 평생 만날 수 있다는 희망조차 가질 수 없게 된 것은 의도된 것이 아니기에 더욱 안타깝고 한스럽니다.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 동일 한 문화와 언어로 살아가야 할 한민족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놓지 못한 희망으로 기다림에 지쳐만 갑니다. 남한과 북한이 나뉘어 흘..
2024.01.07 -
해가 가장 짧은 동지, 밤이 가장 긴 동지에 얽힌 신비10가지
며칠 전 미국 달력 12월 21일은 동지입니다.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이기도 하지요 동지 하면 팥죽이 먼저 떠오르지만 동지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면 놀라실 것입니다. 일 년 중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해가 길어짐을 의미하지만 낮의 해가 가장 빨리 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동지는 해마다 약간씩 달라지지만 주로 12월 20일에서 12월 23일 사이에 해당하며, 21일이나 22일이 가장 일반적인 날입니다. 그 이유는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같은 지점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구의 달력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심 내년 동지는 12월 20일이 될 것이고 동지가 12월 23일이 되는 일은 2303년 이후가 될 것입니다. 팥죽과 밤이 가장 긴 날로만 기억하고 있는 동지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
2023.12.24 -
고대 마야 문명이 오늘날 인류에 미친 업적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에는 스페인이 정복하기 전까지만 해도 위대한 문명이 있었습니다. 지역의 원주민들 문화로 메소포타미아문명의 일부였던 고대 마야 문명은 3세기경 마야 제국과 함께 번성했습니다. 마야제국의 전성기에는 현재의 과테말라, 멕시코 남부, 벨리즈, 온두라스 전역을 지배했으며 오늘날에도 이들 속에 녹아있는 그 문화는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야인들은 당시 약 10,000,000명의 인구에 10,000개가 넘는 발전된 도시를 건설했고 정밀하게 만들어진 365일 달력과 인상적인 건축, 예술, 수학, 천문학과 상형문자 알파벳까지 현대까지 인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명입니다. 마야인들의 문화는 해와 달, 비등의 자연과 관련된 신을 숭배하는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하고 위대한 마..
2023.10.23 -
금문교가 세계 최고 현수교로 33년의 명성을 얻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고 오래된 현수교를 꼽는다면 당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입니다. 올해로 개통된 지 86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건제한 금문교는 하루 교통 통행량만 해도 113,000대에 이르며 세계역사와 세계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는 다리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래전, 이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면서 별 감흥이 없었던 것은 잘못된 정보를 들었던 탓도 있지만 오늘날 세계 여러 곳에 길이와 특징들을 가진 다리들이 많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가 된 금문교가 건설될 1933년 당시에는 이와 같은 길이와 높이로 견고함을 갖춰 설치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찌기 불가능에 도전하는 꿈을 꾼 사람이 있었기에 시도하고 도전하여 성공한 세계 ..
2023.10.21 -
99세, 미국 전직 대통령들 중 최 장수 지미 카터 대통령의 명언들
2023년 10월 1일, 99세를 지낸 미국 전직 대통령 지미 카터는 극과 극의 삶을 살았다는 평을 받습니다. 땅콩 농부에서 미국의 39대 대통령까지,,, 99년이란 긴세월을 사는 동안 실패와 성공 등 많은 굴곡진 삶을 살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경험해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의 삶을 사 신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지미카터는 아내 로잘린과 77년이란 긴 세월 결혼생활을 유지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안타깝게도 얼마전 그의 아내 로잘린이 96세의 나이로 치매에 결렸다는 발표가 있기는 했지만 그 긴 시간을 한 배우자와 건강하게 장수한 것은 특별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터는 차분한 성격이면서 지성적이고 신앙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현직에 계실때보다 퇴임 후에 그의 행보에 더 ..
2023.10.17 -
캐나다 퀘벡은 왜 프랑스어를 쓰게 되었을까?
캐나다 퀘벡은 왜 프랑스어만 사용하는 것일까? 프랑스 본토를 여행할 때도 영어로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어권 나라의 일부인 캐나다에서 영어로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알고 있던 것보다 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퀘벡은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래브라도, 뉴펀들랜드, 미국의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뉴욕과 접해 있어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권인 영국에 속하면서 영어권 케나다 안에 있는 하나의 주이면서도 프랑스 언어만 사용하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은 어떤 책일까 퀘벡을 여행하면서 관광지가 아닌 일반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섬들과 외딴 지역을 돌아다니며 로컬에서 나는 과일도 사고 지역음식을..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