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겨울입니다, 그 말은 춥다는 말과 동의어이고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대부분의 세상 생명이 얼었다는 말과 동의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환경은 따듯한 난로가 있고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자동차가 있고, 추위를 견딜만한 외투가 있어 추위로 인해 크게 부담되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좀 다른 일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분들의 생활을 통해 나에게 찾아온 겨울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 중 몇 사람은 한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그들이 하는 말은 "한국이 너무 추웠다"였습니다. DMZ 주변에서 근무할 때를 말하면서 생에 그렇게 추운 곳이 없었다는 말을 했는데 ..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