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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쌓인날 전업 주부가 간절히 부럽습니다.
2월 13일 화요일, 미 동부는 전날 밤에 내리던 비가 눈이 되면서 때 늦은 폭설로 아침 출근길 도로가 마비되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을 눈차가 미처 치우기 전이기에 학교와 관공서가 문이 닫았고 일반 회사들은 2.3시간씩 출근시간을 늦췄습니다. 때 늦은 눈이지만 눈부시개 아름다운 아침 광경을 보며 공짜로 주어진 시간이 아까워 가족들이 먹을 빵과 쿠키를 만들었고 내친김에 한국식 호떡을 만들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호떡인지라 모두가 즐거워하며 먹는 것을 보니 주부로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난가을 산에서 직접 수집해서 준비해 둔 도토리가루로 묵을 쑤었으며 김치를 담그고 남겨둔 배추로 겉절이를 했습니다. 주부가 출근하지 않고 전업주부로 집에 있다면 가족들의 먹거리가 이렇듯 풍성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퇴직..
2024.02.14 19:06 -
다이어트 콜라와 설탕 제로 콜라의 성분과 맛의 차이
미국인들은 유난히 콜라 같은 탄산수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맥도널드 같은 고 탄수화물에 기름진 음식, 혀끝을 자극할 수 있는 소금기 많은 음식을 먹다 보니 자연스레 탄산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산업사회화 되면서 바쁜 일상에서 간편한 음식을 찾다 보니 햄버거 같은 손쉬운 먹거리로 해결하고 탄산수를 곁들인 결과 비만과 함께 성인병이 늘어나게 되어 스스로 자신들의 음식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대중들은 탄산수를 경계하기 시작했고 이에 발맞추어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탄산수를 생산하면서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콜라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공했습니다. 대표적인 탄산수의 브랜드인 코카콜라는 1983 년 설탕이 없는 다이어트 탄사수를 생산했고 2006 년 과 ..
2024.02.14 01:43 -
한동훈씨가 한국의 존 F, 캐네디라고?
언젠가 미국 펜실베니아 게티즈버그 81 고속도로 변에 높이 서 있는 게시판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방성 글이 붙었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문재인의 실체를 밝히고 알리는 것이란 메시지와 함께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에게 퍼 날라진 사건이였으며 주동자는 뉴저지에 살고 있는 한 극우 한인 이민자로 밝혀졌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의 김정은이가 죽었다고 확신하는 전화와 그럴듯한 북한 아나운서의 울음섞인 뉴스가 카톡을 통해 전파되었으며 독일의 한 기자가 쓴 글이라는 주제로 한국 문재인 정권이 큰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퍼 날라진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짜였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렇듯 유독히 특정 집단들은 그럴싸한 가짜를 만들어 많은 ..
2024.02.10 14:08 -
열등감이란 무엇이며 사회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열등감이란 무엇인가? "열등감에 대해서" 1907년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가 처음 언급했으며 열등감에 대한 학자들이 말하는 정의는 두려움과 불안에 뿌리를 둔 위축으로 과도한 경쟁과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했으며 "실제 또는 상상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적절함과 불안감"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결함은 소심함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또는 심리적일 수 있으며 과도한 경쟁력과 공격성을 나타내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정의합니다. 열등감 콤플렉스가 생기게 되는 원인과 과정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도 자신의 성과를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하게 되며 때때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열등감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자신의 성과에 끊임없이 위축..
2024.02.03 22:30 -
엘리베이터의 역사와 발전 과정은 알고 사용하자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지금의 고층건물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뉴욕이나 두바이, 같은 대도시의 풍경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 역시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은 하락했을 것이고 상층부를 선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라는 하나의 기구로 인해 도시가 바뀌고 삶의 형태가 바뀌고 패턴이 바껴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해야만 하는 환경이지만 엘리베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엘리베이터는 집과 집과 같이 삶에 일치해 버렸기에 그 가치마저 생각할 의미가 없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엘리베이터의 역사는 150년이 넘었습니다. 현대식 엘리베이터가..
2024.01.22 10:14 -
죽음의 한파가 미국 전역을 강타 해 북미가 얼어붙었습니다.
미 전역을 강타한 한파가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극한파가 미동부를 강타해 살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 온종일 내릴 것이라는 눈 소식에 많은 학교와 관공서와 회사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 모든 지역에 예전 기온보다 화씨 20-30도 낮은 온도는 잠시 누그러지는 듯 하나 다시금 북극 기온 폭발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으로 대륙의 대지도 심리도 얼어붙은 가운데 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많이 났습니다 [세상만사/USA] - 미국 동전에 새겨진 흥미로운 의미의 그림과 상징성 오늘 미국의 사건사고와 함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SUV 차량 위로 전선이 떨어지면서 성인2명과 10대 1명이 숨졌으며 눈 내리는 펜실베이니아 고속도로 81에서는 5명을 태우고 가던 미니밴이 중심을 읽고 중앙 ..
2024.01.21 03:42 -
영구 동토층이 주는 경고와 지구 온난화가 가져올 위험
대부분의 미국땅에 강한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강 추위 속에 공휴일인 월요일이지만 거리가 한산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는 눈폭풍으로 발들이 묶였고 회사도 학교도 문을 닫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평균적인 삶이란 집안에서 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보 2분에서 5분 사이에 실내를 진입하므로 한파나 폭염에 크게 고통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뉴스가 전해주는 한파속보에 사람들의 심리마저 얼어붙은 것 같습니다. 영하 섭씨 5 도 정도도 사람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데 영구적 동토층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도 되고 궁금증도 생깁니다. 학술적으로 영구적 동토란 2년 연속 얼어있는 땅을 말하며 이와 같은 지역은 전체 지구면적의 ..
2024.01.16 19:57 -
마틴 루터킹 목사의 명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워싱턴 연설중 백악관에서는 2024년 1월 15일 마틴 루터 킹의 생일을 연방 공휴일로 선포했습니다 덕분에 다음 월요일도 공휴일로 3일 간의 주말을 맞았습니다. 미국의 암울했던 시절 마틴 루터 킹은 목사이면서 시민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후대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인종과 계급을 뛰어넘어 인정하고 포용하고 공감해 주는 사회가 되기까지 그분의 목 숨을 건 외침의 영향이 컸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인종차별이 법 일때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많은 불합리한 법과 마주했어야 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에도 어긋나지만 가까이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독립선언문과도 배치되는 사회에서 자비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행하라는 명령과 독립선언문의 약속을 고수했습니..
2024.01.14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