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알프스 마르모라다 봉우리 빙하 붕괴로 사상자 발생

2022. 7. 5. 18:05지식인/자연과 동물

몽블랑: 빙하 붕괴 위험, 전문가 경고

 

 

어느 해 9월 중순쯤  유럽을 여행하면서 스위스의 쾌적하고 시원한 일기에 있다가 이탈리아로 넘어갔을 때였습니다.

9월인데도 뜨겁고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했고 

불친절한 특위의 이탈리아 사람들로부터 첫인상이 좋지 못했었습니다. 

덕분에 쾌적하지 못한 상황에서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워 여행할 기분을 저하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다시는 이탈리아에 올 일이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게 했던 기후는 

 

최근 이탈리아 알프스에 만년 빙하를 붕괴시키면서  오늘 현재까지  등산하던 관광객 7명이 사망했고 

14명이 쓰러진 빙하 속에 묻혔으며

8명이 병원에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자세히 보기     한국의 아름다운 섬은 사람을 기다린다

 

 

 

 

기후변화로 무너지는 알프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촌의 위기는 가속이 붙어 엄청난 속도로 붕괴해 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세계 곳곳에 다양한 이슈로 영향을 미치며.

한때 평온한 유럽의 알파인 빙하를  무너 뜨렸습니다..   
일찌기 전문가들은 올여름 유난히 치솟는 기온과 지난겨울 눈의 부족으로 인해 빙하에게 엄청난 위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 알프스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속적인 기온 상승과 극한의 기상 전선으로  빙하가 줄어들고 눈사태가 더 흔해질 거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있기도 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오랫동안 잠자던 유럽의 생명인 ​​알프스의 거의 화석화된 빙하를 깨어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알프스가  불안정해지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 이 같은 영향으로 빙하가 더욱 줄어들고 눈사태 역시   더 잦아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현지시간 7월 3일 일요일 이탈리아 백운석 산맥에서  이 산맥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마르 몰라다(Marmolada)에서 빙하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태로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14명이 실종 상태이며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3,300미터 산에서 빙하가 무너졌을 때  얼마나 많은 등산객들이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경고했기 때문에 실종자나 사망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는 월요일 빙하의 붕괴 원인을 기후 변화에 두고 있으며 이번 빙하 붕괴는 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번 사태에 대해 전문가들이 놀라고 있는 것은 빙하의 정상의 온도가 섭씨 10도(화씨 50도)를 기록한 하루 만에 닥친 것입니다. 

이 빙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급속히 녹고 있었다가 최고의 기온을 기록할 때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자세히 보기  ☞  지금도 불타고 있는 지구촌들

 

2022년 폭풍이 될 빙하   
 


그동안 누구도 돌로미티 산맥의 가장 높은  Marmolada 에 있는  빙하가 이렇게  쉽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었다라고 하지만 

밀라노-비코카 대학의 환경 과학자이자 빙하학자인 조반니 바콜로(Giovanni Baccolo)는 “올여름,  2022년 여름은 빙하에 완벽한 폭풍이 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었습니다.

관계자 Baccolo는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알프스로 향하는 모든 대담한 등산객들은  화석과 같은 빙하가 더 이상 화석이 아님을 인지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빙하학 교수인 폴 크리스토퍼슨(Poul Christoffersen)은 마모라다와 같은 높고 가파른 고도의 빙하가 그동안 섭씨 0도 정도에서 겨우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올여름의 더위에 서서히 녹아내리던 빙하는 어떤 사태를 만들지 경고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와 섬의 수

 

 

 

기후변화가 빙하에 미치는 영향

 


기후 변화는 점점 더 많은 얼음이 녹아내린 물을 의미하며,

이  물이 다시 얼면 얼음을 따뜻하게 하는 열을 방출하거나 

이 물이 얼음 아래로 스며들어  암석에서 얼면서 빙하를 들어 올려 빙하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갑자기  붕괴를 일으키는 것."이 라고 크리스토퍼슨은  말합니다..

유엔은 이탈리아와 같은 남유럽 국가를 포함한 지중해 유역을 폭염과 물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기후 변화 핫스폿"으로 구분 지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사막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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