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미국인이 주한미군 철수 반대...찬성 27%

2020. 7. 19. 00:17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군인들


미 하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 감축 반대' 재확인…"미군 주둔 상호 이익”

민주당의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주한미군 주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17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새 민주당 네트워크’(NDN) 주최 웨비나에서 “군

사위는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북한의 전쟁 개시를 막아 왔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북한이 보다 공격적으로 되는 것을 막는 데 충분한 억지력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그렇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미-한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백악관이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의 보도

직후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상원과 하원 군사위는 주한미군을 현 수준인 2만8천500명 미만으로 감축하는 

데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항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안을 각각 승인한 바 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에 “매우 공격적”이었

다며, 이에 대한 반대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은 이미 상당한 부담을 하고 있고, (주한미군은)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단순히 한국에 호의를 베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는

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곳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의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원 중단 방침을 밝힌 미 본토 방어 레이더의 

하와이 배치 계획 복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보호하기 위한 최신 탐지.식별 레이더를 

하와이에 배치하는 계획입니다.

하원 세출위는 지난 14일 하와이 배치 미사일 방어 레이더 개발에 1억3천300만 달러의 예산

을 배정한 새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상하원 군사위도 유사한 내용의 조항이 담긴 국방수권법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미사일 방어 레이더의 하와이 배치는 태평양 방면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탐지.식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계획으로,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알래스카의 지상기반 요격미사일의 명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레이더 개발 계획은 약 4년 전부터 추진돼 당초 2023년 하와이 배치가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배치 장소 문제”를 이유로 이 레이더 개발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은 하와이와 태평양 지역의 탄도미사일 방어 레이더 배치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인도태평양 지역의 탄도미사일 방어 센서체계를 전체적으로 점검해 

무엇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미국인 43% 주한미군 철수 반대...찬성 27%”

주한미군 철수를 지지하는 미국인이 27%, 반대는 43%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철수 지지가 높게 나왔는데, 조사 단체는 대폭적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중서부 웨스턴 켄터키대학 산하 국제여론연구소(IPOL)의 티머시 리치 교수 연구팀은 

17일, 미국인 1천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치 교수팀은 웹(mTurk Amazon)을 통해 지난 7일 주한미군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주한미군 철수를 지지한 

응답자는 26.8% 였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는 두 배가 넘는 55%가 

지지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한미군 철수에 ‘강력히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93%, ‘동의하지 

않는다’ 29.92% 등 42.85%가 미군 철수에 반대했습니다.

반면 응답자의 22.01%는 주한미군 철수에 동의했고, 4.83%는 강력히 동의한다고 

밝혀 26.84%가 철수를 지지했습니다.

응답자의 30.31%는 주한미군 철수 혹은 주둔 지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자가 주한미군 철수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한 응답은 강력히 찬성한다는 

응답 6.5%를 포함해 32.8%에 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23.9%만이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했습니다.

조사팀은 이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북한을 더 임박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기존의 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 주한미군 철수 찬성이 높게 나온 것은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부정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내생각 

한국에 미군이 있어야 할 것은,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 일테니

이런 걸볼때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는 결론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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