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소송, 하루 7만7천 명, 축소되는 전당대회

2020. 7. 18. 07:51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뒷마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7만7천 명을 넘겨,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7천 명이 넘었습니다. 사망자 수치도 계속 증가하는 중입니다.  

지역으로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입니다. 이날 통계에서 텍사스가 1만5천 명이 넘었고요, 

플로리다는 약 1만4천 명을 차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1만 명 가까이 나왔는데요. 이들 지역과 애리조나 등을 포함한 

서부 ㆍ남부 권역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폭등하는 중심지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코로나 방역 대책 시행을 놓고 분열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짚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각급 학교 ‘대면 수업 재개’ 등이 대표적인 쟁점들입니다. ‘

마스크 착용’ 문제를 놓고 보면요, 보건 당국자들은 방역에 필수라고 강조하지만, 백악관의 입장은 다릅니다.

강요할 일이 아니고, 개개인의 선택에 맡길 문제라고 트럼프 대통령 등이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주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잇달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의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16일 자정을 기해,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전날(15일)에는 앨라배마와 몬태나에서 주 전역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단행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내륙인데요.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는 서부와 남부 권역은 물론이고, 동부 해안에 있는 주들도 이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50개 주 가운데 절반 정도 됩니다.  



미국 곳곳에 상점을 운영하는 ‘CVS’와 ‘타겟(Target)’이 16일 이런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본인과 종업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요청 사항”이라고 타겟 측은 설명했는데요.

혹시라도 마스크를 안 가지고 매장에 오는 고객들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입구에

비치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15일)에는 ‘월마트(Walmart)’와 ‘크로거(Kroger)’

등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이들 매장들은 식료품 등을 파는 곳이라,

봉쇄령 시행 중에도 계속 손님을 받아왔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당국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장이 16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의 화상 대담에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청년층이 술집 같은 곳에

모여 즐기기를 좋아하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임을 자제하고, 집 밖에 나갈 땐 반드시 마스크를 쓰라고 말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무증상일 경우가 많다고 파우치 소장은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노약자나 기저 질환자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전파하게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다녀와 놓고서 ‘나는 괜찮아’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해로운 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이 이날(16일) 대담에서  

오는 늦여름이나 초가을쯤에는 백신 개발에 ‘돌파구(breakthrough)’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임상 시험 등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백신 개발사 중의 하나인 ‘모더나(Moderna)’

측은 얼마 전, 초기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당대회의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이 논의 되고있다

 “전통적인 전당대회 형식으로 치르고 싶은 희망이 있었지만, 주 정부와 지역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르기 

위해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맥대니얼 의장은 설명했다


 사흘간은 2천500명 정도로 제한하고, 행사 마지막 날은 인원 제한을 안 두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
 

이에 공화당전당 대회 장소인 ‘바이스타 체육관(VyStar Veterans Memorial Arena)’ 주변 곳곳에서

야외 행사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야구장과 야외극장 등을 빌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전당대회 참가자들을 야외로 분산시키면서, 잭슨빌 지역 사회 전체에 열기를 고조시키는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가상(virtual)’ 전당대회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공화당보다 한 주 앞서, 

다음 달 17일부터 나흘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현장에는 민주당 

주요 관계자들만 가고, 대의원들은 각자 출신 지역에서 원격으로 참가합니다. 

밀워키에 갈 사람들은 대통령 후보 수락 예정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톰 페레스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 등으로 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 정부의 '기괴한'소송 


조지아 주지사, 마스크 명령으로 애틀랜타 시장과 법적 전쟁

브라이언 켐프 (Brian Kemp) 주지사는 애틀랜타 시장 Keisha Lance Bottoms와 다른 지역 지도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늘어나고 주에서 사망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막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공화당 인 켐프는 목요일 저녁 민주당 민주당 하원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전날 밤 지방 자치 단체가 식당 및 기타 비 필수 사업을 덮고 닫는 것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금지 한 주 전체 명령에 반대하여 자신의 권한을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켐프는 얼굴 덮개가 바이러스 확산과 애틀랜타의 COVID-19 사례를 크게 줄인다는 

강력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그녀의 명령을 집행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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