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정인이]정인이 기사를 보고

2021. 1. 7. 02:52세상만사/사회

정인이의  X_ray 사진

이 기사를 본 후 살고 싶은 의욕이 떨어졌습니다. 인간의 잔혹함이 어디까지일까 소름이 돋고 몸서리가 쳐 집니다. 한 사람의 기독교인으로서 도대체 신앙심이란 무엇인가.  목사의 자녀라고 하던데, 도대채 목사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생각으로 꼬리를 물며, 모든 것이 허무해 지며,  머리를 들고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할 가치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어가 짧아서 이 마음을 표현하기 힘든,,,

숨을 쉬고 살아가는 자체가 죄악을 쌓는거군아 싶고,  이런 기사를 만들어 낸 사회와 함께 살고 있어서 죄인이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를 보고만 있어야 했던 시대에 살고 있어서 죄인이고, 저 악마들과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어서 죄인입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왜 살아가야 하나요? 무엇을 위해, 무엇을 보며, 무슨 희망으로 살아가야 하나요?.  어둡다 못해 사방이 역겨운 지옥의 타는 냄새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계속 살아 남아 있어야 하는지, 지독한 고뇌가 생깁니다.  

너무 짧은 생애를 살고 간 아이가 가여워서가 아니라, 그 짧은 생에동안 우리 곁에서 살면서 엄청난 고통으로 지옥 생활을  살다 간 아이가 목구멍에 걸려서 물도 넘어가지가 안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 아이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을 하늘을 어떻게 보며 살아야 하나요?. 감히 고개를 들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쯤 아이는 천국에서 "짧지만 강하게 지옥체험 하고 왔노라" 할 것이지만 남겨진 우리들은 모두가 다 악마입니다.

 

아래의 기사는 의사가 본 정인이의 상태를 기록한 것으로 퍼온 글입니다 

 

저는 남궁인 교수님같은 대학병원급 교수인력은 아니고

동네에서 병원하는 의사입니다.

정인이 CT만 봐도 정말 눈물이 다 나올 정도로 끔찍해서 못 보겠던데

x-ray도 실제 다시 한번 판독해보니 참혹합니다.

아마 남궁인 교수님이 시청자들의 정신적 충격을 고려하여 많이 생략하신 것 같습니다.

 

주로 손상이 왼쪽에 집중된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왼쪽에 외력이 집중적으로 가해진 사진입니다.

갈비뼈 아래쪽은 다발골절이 일어났고,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부어있는 정도로 보아

회복이 덜 되었고, 치료 시 고정도 잘 안되어있었을 겁니다. 아마 숨 쉴 때 무지 아팠을 거예요.

어른들이면 진통제 타러 오거나 주사로 늑간신경 봐달라고 매일같이 병원에 출근도장 찍었을 겁니다.

어린아이는 뼈뿐만 아니라 관절이 탄력이 있어서 탈구 잘 안 일어나고, 나더라도 쉽게 정복되는데

저 사진은 아주 반복적으로 오른쪽 엘보 관절이 탈구된 소견입니다. 당연히 노뼈, 자뼈 쪽 골절이 보이고요.

심지어는 어깨나 팔을 잡고 애를 빙빙 돌렸는지 GH joint(어깨 관절) 부위의 손상 및 골절도 보입니다.

첨언하자면 glenoid fossa fx + labrum tear 생겼을 거고요.. 어깨가 거의 뭉개진 겁니다.

아니면 왼쪽 팔을 고정한 상태에서 복부나 명치를 엄청나게 세게 때리거나 발로 밟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 그러면 소아 견관절이 저렇게 골절 소견이 나온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오른쪽 팔도 멀 정한 건 아닌데요. 자뼈 쪽 위팔뼈와 아래팔뼈를 연결하는 소켓 부위가 망가졌고요..

그 위팔뼈도 방송에는 안 다뤄졌는데 저는 골절 의심됩니다. 선이 좀 보여요

다행히 오른팔 견관절은 안 다쳤지만.. 초음파 찍어보면 엉망일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장하영, 안성은 이 개 악마 쓰레기 종자들은

왼팔 관절 혹은 엘보를 잡고 애를 빙빙 돌리거나, 왼팔을 잡고 애를 내리치거나, 복부나 명치를 엄청나게 강한

외력으로 반복적으로 갈겨댔다는 소리고, 갈비뼈 골절상태에서도 여러 번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장, 안 애들 진짜 끓는 기름에 튀겨 죽여도 됩니다.

 

출처 : http://naver.me/5fnHxV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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