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6. 02:34ㆍ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흙을 밟으며 나무뿌리를 따라 걷는 하이킹은 평범하고 매일 돌고도는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살피는 동시에 몸을 단련시키는데 참 좋은 운동이다. 굳이 건강을 따지지 않더라고 자연 만이
제공 해 줄 수 있는 숨막히는 아름다움에 접어들면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참 많다
언제가든지 어떤모습으로 가던지 그들은 나를 밀어내지를 않는다 그러면서 힘들땐 손짓을한다 회복을
위해 행복을 준다 끝이없이 주는 자연은 내가 드리키는 숨이다
자연 속에 있으면 나는 행복해 진다
우거진 숲과 산을 가로지르며 걷는 하이킹은 깊이 들어갈 수록 내가 가질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상쾌한 시분과 신선한 산소를 드리킬때 느낄 수 있는 상쾌함, 발을 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경쾨함,
나를 보호하고 감쏴듯 서 있는 나무들, 숨을 쉬며 혀끝에 느껴지는 산소의 달콤한 맛, 폐 깊숙히
박혀있는 폐쓰레기를 꺼내어 버리듯 바꿔가는 깨끗함, 실타래 엉키듯 복잡하게 얽혀있는 뇌를 비워
주기도 하는 하이킹은 요술이다
중년의 우울감도 말없이 덜어주는 산은 요술쟁이 이다 깊은 산으로 들어갈 수록 비워지며 가벼워지는
몸과 마음에는 행복함만을 체워진다 또한 햇빛은 내게 비타민 D를 만들어주며 신체의 건강마져
덤으로 얻는다
내게 훌륭한 운동이다
산을 오르 내리는 것은 심장을 뛰게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아주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된다. 오르막
길을 걸을때면 다리에 전해지는 부담감은 살아 있음을 느끼게하고 나의 하체의 다양한 곳 근육을
깨우고 살아 있게한다. 건강에 중요한 귬형잡기를 할 수 있어 높은 언덕을 오르는데 부담이 없게
만들어 준다
자연은 내게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 속에서 양질의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와 불안이 줄어 든다고 한다.
스탠포드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자연 속에서 걷는 것이 우울증의 위험을 낮추며 웰빙에 도움을
준다는것을 발견했단다.
그럼 삼림욕으로 웰빙을 개선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은 뮤료로 제공되는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훌륭한 치유제다. 바쁜 일상에서
많은 생각과 정신을 비우고 일상에서 관심을 갖지 못하던 건강상 해를 끼치던 혈압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아주 좋은 정신 건강 강장제이다.
하이킹은 재충전에 탁월한 선택이다
숲에 들어가 한발 한발 걷는 걸음에 집중하다보면 이미 마음은 비워지고 주변에 아름다움에만
집중하게된다.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살아가는 참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뇌를 너무 과도하게 쥐어짜며 살아간다. 원하지않던 스트레스는 나도 몰래 내 뇌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자연은, 숲은 지친 나를 치료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자연은 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거나 굳어진 창의성을 께워 재충전의 힘이 된다
자연앞에 겸손해진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깊은 계곡을 내려가고, 뜨거운 태양을 경험하고, 바위를 타고 지나 트레킹에
심취하면서, 걸어도 걸어도 끝이없는 웅장한 자연앞에서 아주 작은 나를 발견한다 보잘것없는 미물임을
알게 하는것이 숲이다.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장엄하고 넓은 세상은 내가 아는것보다 춸씬 크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될때면 자연스레 나는 겸손해 진다
자연에서 배운다
누구의 더음없어도 스스로 흐르는 자연은 모두의 스승이 된다 겸손한자만이 품어주는 선한 안식처이다
교만한자를 고치고 병든자를 치료하고 마음이 아픈자를 위로하고 체워주는 스승이자 보호자이며
치료자이다. 함께 할 친구가 있다면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수 있고 유대감과 동지애를 만드는 좋은
시간일 것이다. 대자연에서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다른 어떤 활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필터링되지
않은 진정한 경험을 제공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바쁜 생활에서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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