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그리며/신사임당
2020. 6. 27. 20:53 ㆍ엄마의 무거운 침묵
내가 가장 좋아하고 읆조리는 시로 엄마를 생각하게한다
고향에 어머니 홀로 두고 온 마음이 저리게 전해저 오는 시다
산 첩첩 내고향 여기서 천 리
꿈 속에서도 오로지 고향 생각 뿐
한송정 언덕 위에 외로이 뜬 달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어졌다 꼬이고
고깃 배는 바다위를 오고 가겠지
언제쯤 강릉 길 다시 밟아가
어머니 곁에 안자아 바느질 할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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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 합니다 초이님
우연히 어머님 카테고리를 보게 됐네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나이드니 자꾸 엄마의 자리가 느껴지는건 엄마가 되보니 그런가봅니다. 글읽고 가슴이 한동안 먹먹했네요. 좋은 밤 되세요~~
어머님을 너무 허망하게 보내셨군요.오늘 친정엄마글을 쓰려고 하다 쓰고 삭제하기를 몇번 반복하다. 엉뚱한글만 올리고 잠이 안와 지금껐있네요. 어머님글 읽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네요. 우리도 나이들어가는데 어른들은 정말 본인은 없는 삶을 사신듯 해 마음아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