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8. 18:22ㆍ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지난주 어느 날 에드센스에서 이메일이 와 있었다. 내용인즉슨 "애드센스 게시자 정책 위반 보고서" 란다.
일단 매 콘텐츠마다 남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이라 먼저 겁이 덜컹했다. 자세히 읽어보니
새로운 정책위반이 감지되었으니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란다. 정책 위반이 있는 페이지에 광고가 제한되거나 중단된단다.
에드센스를 열고 들어가 확인을 했다
문제가 있는 싸이트는 하나의 콘텐츠가 정책 위반으로 올라가 있다. 지명된 사이트를 열고 보니 아래와 같이 "충격적인 콘텐츠로 수요가 제한" 된다는 메시지이다.
충격적인 콘텐츠 | 수요 제한됨 |
지명된 콘텐츠는 지난 15일 포스팅한 "난징 대 학살과 성노예, 잊어서는 절대 안 돼"라는 콘텐츠였다. 자료에 의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라 망설렷지만 꼭 쓰고 싶었다. 가능한 한 정화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단어로 사실감을 살리고 싶었다.
그 이유는 일본이 세계인의 축제를 한답시고 들떠 있지만 저들의 근본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람도 있었고 누군가 하나라도 오늘날의 일본만 볼 것이 아니라 그들 속에 감추인 잔악 성도 봐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 같은 마음의 목적이 있어서 올린 포스팅이라 정책위반이 된다고 해도 지우고 싶지 않았다. 지우지 않으면 어떤 처벌이 있나 살펴보니 광고주들이 광고 달기를 꺼릴 수 있단다. 내 마음은 "그까짓 것" 했다. 광고 안 달면 되지,,,,
무시하고 1주일, 또 다시 메일이 왔다. 같은 내용이다. 다시 에드센스로 이동해 살펴보니 블로그 전체를 정책위반으로 올려놓았다. 허걱, 검토를 요청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메일이 왔다.
해당 페이지 검토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단다. 그래서 해당 페이지에 광고가 제게 된단다.
그리고 오늘 세번째 매일이 동일한 내용으로 정채 위반사항이다. 확인한 결과
이제는 지난번과 같은 "난징 대학살과 성노예 잊어서는 안 돼"라는 콘텐츠 한 페이지다.
결국 본문을 다시 살피며 가능한 한 기본 내용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단어를 약하게 수정을 했다. 자극되지 않을 정도의 단어와 사건 내용 등으로, 수정을 한 후 검토를 요청했다.
지금은 검토가 진행 중이란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생각 같아서는 광고 달지 않고 콘텐츠는 그대로 두면 좋겠다. 제발 지우는 일만 없기를,,,,
정책위반 보고서 발부되기 전에 순화되지 못한 단어와 충격적인 콘텐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만약 정채 위반이 되면 바로 수정하던지, 콘텐츠를 삭제하므로 블로그 전체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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