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기념일의 이탈

2021. 7. 5. 18:04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미국에서  해마다 7 월 4 일은 미국에서 가장 큰 휴일인 독립 기념일입니다. 1776년 7월 4일 미국은 대륙 회의에 의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해진 공식 공휴일입니다. 

1776 년 7 월 2 일, 토마스 제퍼슨이 작성한 독립 선언문에 13개 식민지 대표들이 채택하면서 선포된 독립기념일에는 해마다 많은 불꽃놀이와 다양한 축제를 하면서 미국 독립을 축하하게 되었습니다., 축하 방법으로는 퍼레이드나 콘서트 같은 거리 행사에서,  가벼운 가족 모임 등을 위한  바비큐파티들를 즐깁니다.   2021 년 7 월 4 일은 일요일입니다.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 날이지만 주일인 관계로  7 월 5 일인 월요일이 독립기념 공휴일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내 눈에 담은 풍경을 소개합니다

 

숨 쉬는 시간들

 

법적 공휴일 덕분에 방랑끼를 억누르며 지내온 지난 2년을 보상이라도 받아야 하듯이,  이 기회를 그냥 흘러 버릴 수 없었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급하게  장소를  Search 하고 장소가 있다는 말에,  텐트와 침낭을 차에 던져 실고 늦은 시간 바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동부에서 리조트 지역으로 가장 유명한 포코노에서 3일을  머물며 자연과 함께 호흡을 했답니다.    자세히 보기    하루의 자유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오랜만에 들이마시는 산의 공기가 얼마나 달콤하고 맛이 있던지,  이른 아침 안개가 산허리를 감싼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진한 녹색으로 덮인 산들의 건간 한 모습이 나를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는 듯했습니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텐트 속에서 멍 때리며 바라다보는 빗줄기는 영혼까지 깨끗하게 씻어 내리는 것 같았고, 춥지도 덥지도 않게 편안한 날씨들은 코로나로 잃어버린 지난 시간들을 보상해 주는 듯했답니다.  

방랑기가 억눌려 무거웠던 기분마저 외진 자연 속에서 날아가 버리는 듯 신선해졌습니다.

작년 봄 코로나 폭탄을 맞으며 집에 갇혀 지내던 일이 생각났고,  답답함에 블로그를 시작하여 지난 일 년을 얼굴도 모르는 티친님들을 알게 된 것도 생각을 했답니다.  그동안 생각들로 얽힌 머릿속이 정리가 된 듯 코로나 폭탄이 나쁜 것만은 아니였 구아 싶어 집니다.  자세히 보기    은퇴가 없는 미국직장, 나는 언제 은퇴 해야 하나?.                                                                                              

 

코로나가 바꾼 모습들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장소이니 만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었지만 산악자전거 팀 외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음도 코로나 덕이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집에서 아웃도어 활동 티켓을 예약을 하게 되면 예약한 페이지를 프린트를 해야 했지만 코로나로 바뀐 시스템은,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면 이메일로 바코드를 보내 주었습니다.  시설 이용하려고 할 때는 티켓이 없이 이메일로 받은 바코드를 세워둔 스캔 기계에서 스캔을 하는 방식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을 가려는데도 오직 온라인으로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고  대면으로는 티켓을 전혀 살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가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을 실감했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지난 4일 나그네 스토리 공간을 방문해 주신 트친님들께 평안하다는 답방은 못하였지만 이제라도  지난 4일 발자국을 남기지 못한 사정을 이곳에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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