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6. 18:27ㆍ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아들만 있는 저는 시대가 이끄는 트렌드에 뒤 처져 있습니다. 엄마의 삶에 관심이 없는 아들들은 세상의 변화를 알려주는 것 까지 바라지 않더라도 자상하게 마주 앉아 이야기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저는 그만큼 젊은이들의 세상에 대해 어둡고 그들의 최근의 트렌드가 어떤 것들 위주로 흐르는지 알지를 못합니다. 다행인 것은 블로그를 하면서 일부이지만 젊은이들의 흐름과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하며 배우고 있답니다. 자세히 보기 ☞ 미국 초기 정착기 중에 아이들 학교 등록시키기
결혼에 대한 트랜드
4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 피로연에 초대를 했습니다. 결혼식도 아닌 피로연에?,,,, 남편과 함께 2시간여를 달려 피로연에 참여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신랑 신부를 만나서 축하해 주고 돌아왔습니다. 서울에서 살 때부터 같은 교회에 다니며 알고 지내던 지인은, 이번에 결혼한 신부가 엄마 뱃속에 생길 때부터 알고 있었고, 태어나고 자라는 것 까지 남달리 알고 있던 아이인데 지난 5월에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혼식에 참여할 수가 없었답니다. 자세히 보기 ☞ 미국 초기 정착기 중에 아이들 학교 등록시키기
여행지에서 결혼
코로나로 모임이 어려워진 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결혼에 대한 트렌드가 바꿨다고 했습니다. 신랑 신부와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이 함께 여행을 하며 여행지에서, 현지에 있는 목사님 주례로 양가 부모님 앞에서 서약을 하고 부모님과 형제들의 축하를 받으며 단출한 예식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후 두 가족은 신혼 가정을 중심으로 함께 여행을 하며 우의를 다져가고 추억을 만들며 함께 알아가는 시간도 나눈다고 하니 역시 변화된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변화시킨 문화인지 모르지만 좋은 방향으로 변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와 같은 결혼예식을 응원하게 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들이 결혼을 한다면 그 방법을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지인의 가족과 신혼부부는 얼굴이 많이 그으린 상태로, 피로연을 찾아온 방문객을 맞으며 잔치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자그마한 식당에서 새 가정의 출발을 마음껏 축하하며 아는 지인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만족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은퇴가 없는 미국직장, 나는 언제 은퇴 해야 하나?
결혼에 대해 새롭게 변화된 트렌드를 이렇게 또 배우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새 가정을 마음 깊이 축하를 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가정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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