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보는 휴스턴 중국영사관 폐쇄

2020. 7. 25. 22:38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백악관정면

미국과 중국이 다시 냉전으로  치닫는 듯하다

미 국방무에 의해 폐쇄된 휴스턴 중국 영사관은 미국과 중국의 수교를 맺은 상징적으로

미국에 처음으로 세워진 중국 영사관으로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그에 맞대응으로 중국청도 미대사관을

폐쇄시키는 중국정부의 대응을 본 세계언론은 앞다퉤 기사를 쏟아낸다 

기사는 기사일뿐 한사람 유권자의 눈에 들어오는건 뭘까?

두나라 수교로 이 영사관을 휴스턴에 세우고 미국과 중국은 지난 30년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지금껏

서로 성장해 가며 세계경제와 세계질서를 선두적으로 잡아 왔는데 

갑자기 왜 저런 무리수를 던질까?

표면적으로는 중국인들의 해킹 건으로 미국이 발표한 것은 "자국과 자국민의 지적 재산권 보호"이지만 

현대시대에 해킹을 하지 않은 나라가 있겠는가.

 예전에는 없던 중국의 해킹이  최근에 나타난것인가?

예전에는 인간 스파이나, 간첩을 통해 수집하던 정보들을 지금은 자국에 또는 자기 집에

앉아 자판기 앞에서 수집하는 시대를 맞았다.

얼굴에 가면을 쓴 해커들이 누구를 위한 정보 도둑질을 할 것인가?

미 국방부는  휴스턴 중국 영사관 폐쇄를 선언할 때 발표하기를 

그들 중국 해커 두 명이서 "자신과 자국 (그러니까 중국)에 이익"을 줬다고 했다.

개인적 행동이 아님을 우회 표현한 것이다'

구 소련이 붕괴되고 실질적으로 견제 없는 단독 세계 리더였던 미국은,

그리고 앞으로도 영구적으로 단독 리더를 하고 싶은 미국은,

중국의 추격이 부담이 될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오는 선거를 통해 선택을 해야 하는 데 

가장 우선시되는 대목이 "누가 중국을 누를 것인가"

세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는데 "누가 더 확실하게 적합한 것인가"로 판단할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 " America First, American First "를 외치고 민주당을 누르고

공화당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  

미국의 강한 리더십을 간절히 바랬던 국민들의 선택이었다 

미국인들 상당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중국을 키웠다고 말들을 한다

그래서 민주당이 정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한다

내가 생각하기도 그렇다. 오직 그문제만은 아니라 할자라도

오바마 정권 때 중국을 향한 다양한 분야들이 중국에 대해 제재에서 풀리고

중국을 향한 문들이 거침없이 활짝 열린 것도 사실이다.

그 덕에 미국 경제 역시 좋아지기도 했다

중국은 어떤가 그 엄청난 인구와 넓은 땅을 가진 대륙이 잠에서 깨어났다.

언제까지 추격자로 있을 것인가?

눈 앞에 주인 잃은 넓은 태평양 하나 마음대로 주무르지 못하는 것은 미국 때문이다.

미국을 두고서 세계 리더의 자리를 꿰차기란 아직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표면적인 친구관계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그리고 지금의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카드를 얼마만큼, 언제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대통령 트럼프와, 그 사위, 아들, 까지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은 최근 뉴스가 아니다,

이렇듯, 트럼프 특위의 장사꾼이 맡는 돈 냄새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미국을 위해서?

글쎄

지금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하는 밑바닥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모든 정치인들이 그러듯이 트럼프 또한 이중적인 행동은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중국을 향한 압박 속에 감추였던 악수의 제스처를 통해 이어오던 친구관계는

재선을 앞두고 강한 미국이란 국민적인 갈망 앞에서 재선후 또 다른 제스처로만 남을 것인지,,

중국을 압박해 가는 트럼프 행정부를 보면서 

또 대선을 앞에 둔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생각을 하게 된다.

재선에 당선된 트럼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에 우호적이던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이었던 죠 바이든은 오바마와 얼마만큼 다른 정책을 펼수 있을까

작은 개미의 두뇌가 회로를 돌리느라 오늘도 애쓴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