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갈림길에서

2020. 6. 24. 00:26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외로운 비둘기

어떤 공항을 가다 보면 종종 혼란을 느낀다

두 갈래로 갈리운 길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 결정해야 할 때,

그 끝이 한정된 곳은 돌아 나오던지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올 수 있지만

끝을 모르는 상태에 놓인 갈래길은 깊은 계산적 생각이 필요하다.

산다는 건 선택인 것 같다 

매 순간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그 끝은 천차만별의 결론을 낸다

눈을 뜨고 있으면  보이는 양갈래 길,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혼란의 길에서 

고뇌의 길에서,,,

앞으로만 갈 수밖에 없는 외길은 

힘든 숙제이고 

복종해야 하는 명령이다

선과 옥중에서 

의와 불의 중에서

도의와 현실 중에서

진리와 편리 중에서 

매 순간의 선택은  영원한 책임을 지운다

나는 선택을 잘했는가?

앞으로 선택할 기회는 얼마나 남았는가.?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며 갈 것인가

주어진 숙제는 눈 감을 때까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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