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기 전 상추
2020. 6. 25. 20:56ㆍ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남편이 가꾸어 가는 뒷마당에 피어있는
상추가 아까워 모두에게 나눠 드립니다
머지않아 베어 내쳐질 상추가 아직은
누군가에게 필요하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아주 짧은 생애를 살고 가게 되었지만
한때는 나에게 기쁨이 되었던 상추,
아직은 쓸만하다 달래며
오늘 아침 밥상에 앉히고
아직은 내가 너를 보고 있노라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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