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를 막아라"정치새명 걸은 트럼프

2020. 6. 29. 22:19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사방이 막혀있는 외진 캠핑장

미국의 정치권이 연이어 시끄럽다

트럼프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볼턴의 회고록 파문이 그렇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정치적 입장 차이가 그렇고

인종차별적 시위와 대응책이 그런데 

가장 큰 이슈는 양 당의 우편 투표을 놓고 입장차로 벌써부터 대단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마당에 트럼프는 엉뚱한 트윗을 올려서 앞으로의 이슈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더 쏠리는 상황이다.

이 모든 것은 11월에 있을 선거에   우의를 누가 잡느냐  하는 계산적 신경전이 아니겠는가

우선 정치권의 뜨거운 논쟁이 되는 우편 투표 방법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투표율이 낮으면 공화당이 유리했다 

급 진보 주의자들과  빼박 지지자와, 그리고  굵직한 비즈니스들이 대부분 공화당 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바람에서 흔들리지 않는 공화당과 달리

민주당은 투표율이 낮으면 그만큼 어려워진다.

그러기에 우편투표를 강하게 지지하면서 투표율을 올릴 계산이다

코로나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 확실한 현실에서 

그들이 내민 카드는 코로나 정국에서 누가 투표장에 갈 것이며

또 코로나 확산을 부추기는 모임이 바람직하지 않다 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는 우편투표는 "사기다"이다

그가 사기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누군가 외국에서 투표용지를 대량으로 프린트를 해 와서 마구잡이 사인을 하는 사기가 벌어질 것이다,

또 배달 과정에 바꿔치기가 일어나는 사기극이 될 것이다 하고 적극 반대를 하고 나오는데  

전문가들은 우편투표가 트럼프 말대로 사기가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했다

역대에도 몇 차례 투표 사기성 보고에 대해  깊이 있게 조사를  해 봤지만 

모두 근거 없음으로 판단이 났고 , 아들 부시 대통령 때도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했으나 근거 없음으로 나왔다.

구조적으로 사기가 될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편투표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투표용지 하나하나에 개인 식별 번호와 개인 아이디 번호가 동일하게 연동되어 있고 

유권자 등록 시 등록 해 둔 싸인 또한 모든 용지에 연동이 되어있어 

"트럼프의 주장과 거리가 멀다"라고 했다.

트럼프가 우편투표는 사기다 라고 말하기엔 설득력이 없는 주장을 한 것이다

이렇게 입지가 좁아지는 트럼프가 요즘 들어 

법적인 공방을 선포하고 나서고 있는데 이유는

이미 5개 주가 우편투표만 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캘리포니아 같을 경우도 이미 예비 선거에서 우편투표를 끝냈고 

앞으로 본 선거에 대한 투표방식을 놓고 설문 조사표를 돌렸다

그 외에도 미시간을 비롯해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주들 중심으로

우편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하는 주가 자꾸 늘어남에 대해 불안한 트럼프는

연일 민주당 주지사와 주정부를 치고 나오더니

드디어 미시간 주 총무처 여자와 트윗상에서 주고받는 공방이 벌어졌다.

트윗을 통해 정치를 하는 트럼프는 무슨 생각인지 백인 우월주의 싸인을 올려 

앞으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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