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깻묵을 통해 파킨슨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참깨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약 1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다음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 

파킨슨 병은 흑질이라고하는 뇌의 특정 영역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뉴런의 손실과 퇴화로 진행되는 뇌 질환이며 손 떨림, 근육 경직 또는 움직임 둔화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아직 까지 파킨슨 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고 다양한 약물로 증상 완화 정도에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이고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약이 도파민 수치를 보충하는 레보도파 (시네 멧)정도 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약이 있다는 것이고 불행인 것은 “현재 파킨슨 병에 대한 예방약은 없다는 것입니다.  

흑질 세포 손실을 가지고 오는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입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던 팀은 의외의 곳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강력한 항산화 제인 세사미놀이 파킨슨 병 모델에서 신경 세포 사멸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콜라겐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참기름을 축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깻묵은 참깨껍질들인데 그것들로부터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산화적 손상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종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세포사멸을 방지하는 물질인 세사미놀을 얻었습니다.   

 

산화 손상

연구원들은 세포의 산화 적 손상을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모델링하기 위해 6- 하이드 록시 도파민이라는 독성 화학 물질인 인간 신경 세포에 화학 물질을 적용했을 때, 손상을 입히는 활성 산소 종의 농도가 증가하고 세포가 죽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깻묵에서 축출한 세사미놀을 배양 물에 첨가했더니 활성 산소 종의 농도가 크게 감소하고 세포 사멸을 방지했습니다. Sesaminol은 Nrf2 와 NQO1 의 두 가지 보호 단백질 생산을 활성화하여 세포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들은 쥐를 이용해 신경독 로테논을 투여했더니 뇌에서 도파민 생산을 감소시키고 결국엔  그들의 운동 능력을 손상시키고 운동성을 감소시킵니다.

두 그룹을 나누어 한 그룹 쥐들에게 36 일 동안 깻묵축출물을 먹였더니 다른그룹의 쥐들보다 더 높은 도파민 수치를 보였고  운동 역시 다른 그룹쥐들보다  더 잘 수행했으며  장 운동성도 정상이었습니다.

또한 깨묵축출물을 먹은 쥐들은 파킨슨 병에서 신경 퇴화를 가져오는  루이체와 응집된 단백질인 알파-시누 클레인 수치가 낮았습니다.

 

 결론은

참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 깻묵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신경 세포를 손상을 막고 파킨슨 병을 예방할 수 있고  또는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구체적인 약 개발까지는 연구가 더 일 루어져야 하겠지만  파킨슨증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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