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속에 북한

2020. 7. 3. 10:20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미국지도 선거구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승패를  전망해 본다는 건 멀리 보이는 크고 깊은 

파도 속에 작은 돛단배를  지켜보는 것 같다.

상당한 미국인들은 현직 대통령이 특별한 실책이 없는 한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것으로 투표를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확실성이 매우 높아야 하는데 

지금의 여론은 그렇지가 않다

돌아가는 판새 역시 트럼프한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고 쉽게 꺼지지 않을 사건들 이기에

앞으로의 선거 전망이 그 어느때 보다도 쉽지가 않다.

트럼프의 막판 뒤집기가 몇 개 남아 있긴 하지만 글쎄

돈은 곧 표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트럼프가 선거 기부금  걷힌 것을 자랑을 했다

1/4분기와 2/4 분기에 걷힌 기부금이  $131/$266 밀리언이 걷혔다고 선수 자랑을 하고 나니 

조 바이든 후보가 발표를 하는데 역시 같은 분기에 $141/$282 가 걷힌 것으로 발표가 되었다.

음매 기죽어>>

또 한 번의 트럼프 꼬리가 내려가는 순간이다.

후원금을 낸다는 것은 그 사람을 지지한다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죠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 때문에  유세도  하지 않았고

어디 방문도 없이 오직  온라인 선거유세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정도였다고 한다.

모금에서 조 바이든 후보한테 뒤처진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에 지역을 다니며 몇 군데에서 유세를 했고 모금도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다 

뿐만 아니라 죠 바이든 후보 쪽은 한 사람당 적은 액수나 트럼프 대통령 쪽은 큰 손 들 이란 것이다 

참여인원이 조 바이든 쪽이 훨씬 많다는 말은

지지자들의 숫자에서 트럼프 꼬리가 더 내려갈 판이다.

거기에다가 러시아판 큰 이슈가 연일 매스컴을 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뺌이 설득력이 약하다 

유족들이 진실을 밝히라고 연일 요구하고 있는 이 링컨 프로젝트가 얼마만큼 번질지도 예측이 어렵고

조카 메리 트럼프의 책이 또 힘을 보태게 되었다 

트럼프 동생이 조카를 상대로 책 발간 못하게 소송을 냈으나 법원에서 1차 기각이 나왔는데 

이달에 책은 이미 판매가 되면서 2차 3차 소송이 진행될 거라니 하나마나 한 소송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악재에 악재를 덮어쓰고 있는 트럼프가 요즘 어깨가 많이 처져있으면서 마스크를 쓸 수도 있다고 해서 

앞으로 마스크 쓴 트럼프를 볼 수  있을 것 도 같다

 

이쯤 되면 우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쪽에서 어떤 것을 

가지고 막판 뒤집기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문제다

선거가 아직 4개월이나 남아있어서 뒤집힐 시간은 충분히 있다

몇 가지 막판 뒤집기 중에 하나는 북한 문제이다 어렵고 꼬인 것 같은

북한 문제가 물고 가 트이려면 트럼프가 더욱 사면초가에 옥죄임으로 빠져야 하는데 두고 볼일이고  

또 하나는 가정경제 지원책이다

이미 1차 지원할 때  2차도 있을 거라던 것을 갑자기 트럼프가 막았었다

아마도 이런 때 쓰기 위함 티켓이 아니겠는가

아무튼 트럼프 입장에서는 북한 문제보다는 가정 경기 지원책이 훨씬 쉽겠지만

뿔난 민심이 그것으로 뒤집어 질지에 따라  북한 문제가 막판 뒤집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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