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숫것이 가슴을 두두리는 행위는 무엇을 뜻하는가?

2021. 4. 20. 18:32지식인/자연과 동물

숫 고릴라

 

고릴라는 일반적으로 네발을 사용하여 이동을 하거나 나무에 오릅니다. 그러나 종종 두 발로 서서 두 주먹을 쥐고 자기의 가슴을 빠르게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학설로는 숫 고릴라의 이 행동이 자신의 라이벌적인 숫 것이 다가온다거나, 이성인 암 것을 끌여들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정보 전달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기  ☞   동물계의 매몰찬 엄마들

 

학계에서는 오랫동안 숫 고릴라의 이 같은 행동이 경쟁능력 전달이라고 추측했지만  "고릴라는 가슴 치는 행동을 통해 서로 의사를 소통하는 것이라고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르완다 화산 국립공원에 있는 25 마리의 야생 성인 숫것 고릴라의 생활을 관찰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그들은 또 관찰할 때 평행 레이저 방법이라는 비 침습적 기술을 사용하여 먼 거리( 최소 7미터 거리)에서 평행 레이저를 고릴라에게 투사하고 사진을 찍고, 지향성 마이크로 녹음을 하여 가슴을 치는 박동을 녹음했습니다.   

 

가슴 두드리는 박동이 의사소통

 

연구진은 총 36 개의 가슴 박동 소리를 녹음했고 이것을 토대로 고릴라가 가슴을 치는 박동과 그들의 행동에  집중을 했고 그 대이터를 사용하여 수컷 고릴라의 가슴 박동률을 계산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한 오랑우탄

 

그리고 고릴라가  가슴을 치는 박동이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가슴 박동이 고릴라의 덩치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덩치가 작은 고릴라보다 큰 고릴라의 가슴 박동이 우세하며 짝짓기에도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연구진은 또한 체형이 큰 고릴 자의 가슴 치는  박동이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유는 덩치 큰 고릴라의 박동이 낮은 피크 주파수로 방출했습니다. 

 

라이벌 숫 고릴라를 상대할 때도 큰 체형의 고릴라의 박동이 더 유리하게 작동하여 많은 암컷을 거느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암컷 고릴라는 짝을 선택할 때 신체 크기에 의해 가슴 박동으로 전달되는 정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에 살고 있는 고릴라는 서로가 눈에 보이지 않은  울창한 열대 우림 속에서 건너편에 있는 다른 구성원들이나 주변에 있는 자신의 구성원들에게  가슴을 쳐서 울림으로 소통하며 감음 박동을 통해  짝 선택을 알리고 경쟁자의 전투 능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고릴라 사회 구성원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전달로 우두머리 격 숫 고릴라는 가슴을 치고 그 박동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위엄을 과시하는 그들만의 생활 속 신호이자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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