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 다시 위기 오는가?

2021. 8. 15. 18:15세상만사/USA

 코로나로 미국이 다시 위기가 닥쳤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위기를 이전과 다르게 심각성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습니다. 

주지사가 주는 코로나 백신 인센티브 레터

 

백신 접종을 강권하는 정부 

 

현재  주정부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저는 며칠 전 주지사로부터 단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에 한해 10월 1일부터 하루 공짜 휴일을 준다는 내용이며 또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함께 일하는 동료를 위해 매주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정부 직원이 약 117,264 명이 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모두에게 하루의 공짜 휴가를 줄 정도로 백신 접종을 강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백신 보급이 순조로워져 감염수가 줄어들면서, 백악관에서  의무적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고 발표를 했고,  자치 단체장들 재량권에 맡겼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고 제가 일하는 직장에도 저 혼자 마스크를 착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상당한 수의 직원들이 자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누구의 강요와 강권이 아닌 스스로 자발적이란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문화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지만 이제는 자연스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연스럽게 받아 드려 지는 것 같아 다양한 생각이 드는 시점입니다. 

 

리더의 방향이 중요

 

정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같은 주지사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일 때는 검사도 마스크도 부정적이었지만 정권이 바뀌어 바이든 정부에 와서는 코로나 상태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백신 보급으로 인해 일일 코로나 감염수가 줄어들었을 때 마스크 착용을 단체장 재량에 맡겼고 최근 델타 코로나로 다시 감염자 수가 늘어나자 마스크 착용이 더 활성화되며 공직에서부터 백신 접종을 강권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백신을 맞았기에 하루의 공짜 휴일이 주어진다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이지만 아직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에게는 매주 검사를 받아야 함이 약간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백신을 맞을 사람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답니다 ㅎㅎ

백신이 완벽한 방어가 되지는 않는다 해도 극단적인 상태까지 가는 것을 예방해주고 감염률 역시 낮출 수 있으니 이왕이면 동료들과 자신을 위해 모두가 맞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가야만 한다니 코로나를 미워하기보다 우리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 잘 대처해야 할 것 같고 지금으로서는 백신이 최선이라고 하는 만큼 모든 주위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 역사 속에 충격의 8일

 

오늘 미국의 코로나 현실

미국에서 14일 현재 코로나 감염자가 147,474명이며 하루 코로나로 사망자가 709명으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37,364,700이었으며 

총사망자는 637,161이고 

회복된 사례는 30,130,092입니다.                                                                                                          자세히 보기  ☞    미국의 국립공원 62곳의 기준과 특성

 

오늘 미국의 인구 실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현재 미국의 현재 인구는 333,167,250명으로 지난해 331,002,651 명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연중 질병이나 자연 사망자 수는 2,854,838명으로 인구 100,000명당 869.7명의 사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78.8년이며,  유아 사망률은 1,000명당 5.58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문화

 

주요 사망 원인에 대한 사망자 수로는

  • 심장병: 659,041
  • 암: 599,601
  • 사고(의도하지 않은 부상): 173,040
  • 만성 하기도 질환: 156,979
  • 뇌졸중(뇌혈관 질환): 150,005
  • 알츠하이머병: 121,499
  • 당뇨병: 87,647
  • 신염, 신증후군, 신증: 51,565
  • 인플루엔자 및 폐렴: 49,783
  • 고의적 자해(자살): 47,511

 

※ 총인구별 연중 자연사(2,854,838명)에 비해 코로나 사망자수(637,161) 명이며 14일 하루 코로나 사망자수는 709명이었습니다.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사망자수가 상당히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은?

 자세히 보기     흑인 유해가 미국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이유

자세히 보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국립공원 10 곳

자세히 보기      미국의 국립공원 62곳의 기준과 특성

 자세히 보기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8곳의 국립공원

자세히 보기      미국의 돈, 달러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의 9곳의 국립 공원

자세히 보기      미국 유타주에 있는 5곳의 국립 공원 알아보기

 자세히 보기    20세기에 일어난 미국의 항공사고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고민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