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들

2021. 12. 22. 19:49세상만사/세계 억만 장자들

 

 

프랑스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말 그대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프랑스에서 유래하여 1830년대 영국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프랑스어에서 명사구로 사용해 오던 이 단어는 19세기 명사로 변환되며 지금과 같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고귀한 혈통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명예롭고 관대하게 행동해야 하는 불문율의 의무를 언급했습니다. 나중에는 그 의무가 더욱 확장되어  높은 직위나 유명인사 등은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보다 더 공손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할 의무도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출생이나 어떤 기회 덕분에 행운을 누리는 특권층은 사회의 소회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선한 양심으로 도울 책임이 요구되는 것이며, 친절과 관대함을 베풀어야 함이 의무라는 프랑스어 구문입니다.   더보기 🔸 영국 왕실가의 자산들?

과거에는 왕과 왕족들, 영주나 공작, 백작, 귀족들에게 적용되는 이 단어적 의무는,  1830년 프랑스에서 들어와 "귀족의 의무"라는 함축된 의미를 가지고  예의와 도덕에 있어서 선도하는 선한 양심이 의무가 되고 귀족이 소유한 부와 교육이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선행해야 한다는 교훈으로까지 확장됩니다.  

 오늘날은 귀족이 반드시 지배 계급이 아니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이 법적으로 강요되는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노블스 오블리주라는 귀족에게 의무로 주어지던 용어는 이제 경제적 상류층, 상류사회에 사는 사람들, 지적 지배계층에게 적용됩니다.  특권층이 소회 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야 함은 성적에서도 언급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맡은 자에게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12:48)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입니다.  
더보기 🔸영국 요크의 베아트리체 공주

 

사전적 의미


Noblesse oblige가 사전적 의미로는  ⁕ 자신의 지위와 명성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은 "고귀한 조상이 명예로운 행동을 제한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특권은 책임을 수반합니다"라고 말합니다.

  • 귀족이 된다는 것은 편하게 살고 좋은 것을 먹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해 베풀고 배려하고 보살필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덜 특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고상하게 행동해야 하며
  • 덕스럽지 못한 행동에 제한적이고 사회적인 선행에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 부를 상속받았거나 이른 나이에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보기 🔸영국 요크의 공주 Eugenie

 

노블스 오블리주의 정의


프랑스어로 "nobility obligates"가 노블스 오블리주로 번역되었습니다.  큰 부는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들에게 돌려줄 책임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세기 동안 이 용어적 의미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에 따라 진화해 오며 오늘날 실제적인 자선활동이나 기부자들의 동기가 된 것입니다.   


노블스 오블리주의 역사적 뿌리

1835년 프랑스 소설가인 오노레드 발자크가 그의 소설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의 소설 '은방울꽃 ' 에서는 영주가 특권을 세습하여 농노의 안녕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봉건시대의 고귀한 특권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의무적 봉사가 따른다고  청년에게 쓴 편지에서 중세적 관대함을 설명을 하며 나온 용어입니다.   

작가가 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미국의 새로운 민주주의 체제에서 산업혁명시대의 전문화가 어떻게 권력과 부의 불균형을 증가시키는지 주목합니다. 하층계급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지만 엘리트들은 꾸준히 부자가 되어갑니다. 작가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미국 노동자들에 대한 공포와 우려를 표명하고 새로운 엘리트 기업가들에게 노블스 오블리주(noblese oblige)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작가는 그의 저서에서.  "새로운 부자는 노동자의 고통을 만들고 악화시키는 데 있어 자신의 직접적인 역할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이렇게 성공한 사업가에게는 "적어도 재산의 일부를 공유할 의무가 있다"라고 느꼈습니다.

1800년대, 사회적 위계가 심화되던 미국에서  자선활동가 앤드류 카네기는  "부유하게 죽는 사람은 불명예스럽게 죽는 사람"이다를 남겼습니다. 그는 스스로 성공한 사업가지만 "적은 급여"만을 받고 나머지는 생전과 임종 시,  수백억 달러를 기부함으로써  하위 계층의 경제를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도덕적 의무이자 엘리트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믿었습니다. 더보기 🔸스웨덴 빅토리아 공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들


봉건시대부터 내려오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오늘날 비즈니스 엘리트로 발전하면서 세대 간 자선과 기부 프로젝트로 미래세대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박애 주위 정신으로 자선은 기업들이나 부를 이룬 특권층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것은 자선 자본주의의 새로운 노블레스 귀족입니다.

새로운 노블레스 귀족으로 자선 자본가는 "사회적 기업가" 또는 "사회적 투자자", 심지어 "벤처 자선가"라고 불리는 이들로  대규모 자선 활동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엘리트의  기빙 서약(The Giving Pledge)입니다. 더보기 🔸🔸세계 부자들 기부 운동에 동참한 억만장자들

2010년에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빌 게이츠(Bill and Melinda Gates)가 설립하고 발표한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운동은 전 세계의 억만장자들에게 자기 재산의 최소 절반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204명의 자선가들이 참여하기로 약속했으며 그들의 기빙 서약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히 보기   2020년 한국의 50대 부자들 명단

                   2020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 20

                   세계 제1의 억만장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세계 제2의 억만장자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

                  세계 제3의 억만장자 버나드 아르노와 가족

                 세계 제4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

                세계 제5의 억만장자 래리 엘리슨

               세계 제75의 억만장자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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