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9. 18:06ㆍ세상만사/사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산 천연가스를 이용하던 유럽은 러시아가 가스 수출을 최저 수준으로 줄였으며
가격 역시 전쟁 전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상향 조절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화석연료 사용을 감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 주변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작은 주방에서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생산과 편의를 위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는 우리의 경제에 큰 도움과 함께 많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천연가스 소비량
우리 일상에서 많은 부분에서 천연 가스를 사용합니다.
난방을 비롯 요리, 발전기, 자동차 연료, 비료, 플라스틱 제조 등등
현대인들 주변에 천연가스를 제외한다면 사회가 마비 될 만큼 쓰임새가 많은 이 연료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화수소 가스이며 지구 표면 아래에서 형성되는 재생 불가능한 화석 연료입니다.
지구에는 엄청난 양의 천연 가스가 있지만 대부분은 연료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습니다.
때문에 좀더 편리한 운송을 위해 부피를 줄이는 방식으로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과정을 거쳐 액화 천연가스(LNG)로 변환시킵니다..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1년 천연가스 소비량은 전년에 비해 3.3% 초과를 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2022년에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5년까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
순위 | 국가 | 생산량 % |
1 | 미국 | 934.2 23.1% |
2 | 러시아 | 701.7 17.4% |
3 | 이란 | 256.7 6.4% |
4 | 중국 | 209.2 5.2% |
5 | 카타르 | 177.0 4.4% |
6 | 캐나다 | 172.3 4.3% |
7 | 호주 | 147.2 3.6% |
8 | 사우디 아라비아 | 117.3 2.9% |
9 | 노르웨이 | 114.3 2.8% |
10 | 알제리 | 100.8 2.5% |
미국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는 생산국일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량의 32%를 차지합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 천연가스 생산국이며 가장 많은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자세히 보기 ☞ 모계 사회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
유럽의 천연가스 위기
유럽연합은 40%의 천연가스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했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분쟁 이후 유럽으로 보내는 천연가스 양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유는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제재를 가했기 때문입니다.
유럽 연합은 러시아에서 독일까지 연결된 발트해 아래 묻힌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러시아는 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보내던 에너지 양을 20%로 줄였습니다.
이에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철폐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4월 초부터 러시아 가스 수입을 중단했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도 7월부터 수입을 0으로 떨어졌으며
불가리아, 네덜란드, 폴란드는 장기적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앞으로 중, 장기적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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