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 부도 위험이 높은 나라들은?

2022. 7. 17. 18:05세상만사/사회

스리랑카의 관광열차

 

 

 

2022년 7월 어느 날 남아시아에 있는 스리랑카가 채무 7,800만 달러를 이행하지 못해 부도가 났습니다

부도까지 가지 않으려고 30일의 유예기간을 받았지만 결국 국가의 어두운 그림자가 덮이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얼마만큼 경제적인 타격 속에 고통을 받게 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태이며 경제에 이어 정치적으로도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2년 예측대로 세계 경제에 어두움이 깔리면서 위기에 처한 나라들이 속속 드러납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들이 많지만 

채무를 이행하지 못함으로 부도위기에 처한 나라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최근 블룸버그에서 부도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 50위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가 부채의 취약성 우선순위이며 이에 
국채 수익률 (국가 달러 채권의 가중 평균 수익률)과
5년 신용 디폴트 스왑(CDS) 스프레드
GDP 대비 이자 비용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 등을 포함하여 낸 통계적 자료입니다.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과 나라는?

 

 

1위 엘살바도르 

 

 불행하게도 불룸 버그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국가부도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는 엘살바도르로 지명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가 위험 수위가 높은 이유는 정부의 총부채와 이자비용이 그 어떤 나라보다 많습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연간  GDP의 4.9%를 이자로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이며

지금까지  지급해야 할 부채는  GDP의 82.6%로 아주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이 정부는 아주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2023년 1월이면  8억 달러의 국채가 만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이때를 잘 넘기려면 채무를 잘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엘살바도르가 위험국 1위가 된 데에는 또 하나의 이슈가 있습니다.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면서  비트코인을 부채나 기타 제정적 의무 해결 수단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022초, 국제통화기금(IMF) 은  이 결정을 비판하며  엘살바도르가 암호 화폐를 국가 법정화폐 지위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국가 부도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할 지라도

모든 문제가 종합적으로 연결될 때 비트코인의 법제화는 기꺼이 국가 위험에 한몫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가 56% 하락한 것을 생각해 볼 때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를 들었다면 국가 부도 위험순위가 지금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영양실조로 41%의 어린이가 죽어가는 지역

 

 

 

4위 파키스탄

 

 

2022년  블룸버그 발표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국가 부도 위험이 높은 국가 순위 4위입니다.

이는 국가 부채 위약성에 따른 것으로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국가 순위입니다.

파키스탄이 지급해야 할 이자 비용은 GDP의 4.8%이며 국가채무는 GDP의 71.3%입니다.    

파키스탄은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의 대출 상환을  연장하고  대출금을 더 증액하면서 급한 불은 피한 것 같이 보이지만 채무 불이행 위험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는 장기적인 수출 증가로 이 위기를 타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파키스탄 통계청(PBS)에 따르면 2021-22 회계연도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25.5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의 수출 증가는 에너지 공급이 가능했을 때의 일이고

현재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와 이에 따른 가스 공급 중단으로 400개의 섬유 공장이 문을 닫음으로 인해 이미 10억 달러에 가까운 수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노동 연령이 가장 낮은 나라는 어디?

 

 

 

8위 우크라이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전쟁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러시아와 오랜 갈등으로 수출도 할 수 없고 생산을 위한 노동력 같은 사회 경제 기반이 망가져 버린 가운데 채무 이행이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더욱이 전쟁으로 인한 환율 변동도 큰 영향을 미치며 국가신용도 역시 국채 발행을 어렵게 만들고 잇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문을 닫는 소매업 매장들

 

한마디 


 

최근 국가 부도가 난 스리랑카는 권력의 부패와 정치적 혼란, 그리고  식량과 연료비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시위가 촉발되었고  정부는 국채관리를 제때에 이행 하지 못해 부도가 난 첫 국가입니다. 

이는 지난 6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제재를 받은 뒤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펜데믹이 세계경제의 기초를 강하게 흔들었고 
이어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경제 기반이 얕은 나라의 지축을 흔들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부도가 날지는 알 수 없으나 

신뢰할만한 단체의 이 같은 테이터는 세계인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택된 사람(2011)

 

 
이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이어서 가나, 이집트, 튀니지 등으로  부도위기 국가 명단 이어지며

그 순위 50위 속에는  대한민국도 들어 있음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는 G7 국가라고는 하나 아직도 경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다는 반증인 것 것이며 모래위에 세워진 궁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 경제의 기본이 탄탄해지려면 가장 먼저 부패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민국은  아직도 숨은 부패가 많습니다. .  

 

한차례 IMF 를 겪었던 경험으로  다시 재현되어서는 안 될 것을 정치권에서 깊이 상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세히 보기     세상에서 가장 어린 노벨상 수상자들

자세히 보기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음식들 

자세히 보기  ☞  100년 전 미국인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았을까요?

자세히 보기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세계 인구 변화표

자세히 보기     부패에는 반드시 조력자가 있다

자세히 보기     세계 최고의 부자 록펠러를 만든 석유 매장국들의 명암

자세히 보기  모계 사회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

자세히 보기    사람 눈(동채)의 색깔이 다른 이유는?

자세히 보기    카페 운영할 부부를 찾습니다(미국 서부 섬)

자세히 보기     69명의 자녀를 낳은 다산의 어머니

자세히 보기    지구에서 최대 쌀 생산국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고민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