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로 41%의 어린이가 죽어가는 지역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네팔 어린이

 

 

지구 상에 아직도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무력감을 느끼게 합니다.

언제쯤 지구의 모든 생명들이 먹을 것,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부디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 이가 없고

전쟁과 내전에 공포가 사라지고

자연재해로 부터 위협과 걱정이 없고

질병에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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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기구 데이터

 

 유엔 식량 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으로 인해 전 세계 기아가 1년 사이 300만 명이 급증했다고 밝히며

기아가 극심한 나라는 43개 국이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4,50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분쟁과, 기후 변화, 내전등에 의해 기아에 시달리던 지역이 코로나19의로 인해 식량 수급에 문제로

올해 초 4200만 명에서  또 다른 300만 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기근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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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기근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유엔 식량기구는 약 2,300만 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4,500만 명이 기아 직전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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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관계자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아현상은 연로비 상승과 식량 가격 상승, 비료 보급 등으로 인해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는 예멘과 시리아와 같이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고 덧 붙였습니다.

유엔에서 전 세계의 기근을 예방하기 위한 경비가 올해초  66억 달러에서 현재  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자금 확장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직면한 가족들은  어린나이에 결혼을 시키거나

식량 찾기 위해 메뚜기잡이나 야생 풀을 얻기 위해 학교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이르며 참혹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식량 부족 가족들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자녀를 팔아야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업친데 겹치는 상황으로 가뭄이 경제적 붕괴와 결합하여 가족을 위기에 빠뜨렸고

시리아는 약 1,240만명 다음 끼니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그 외에 에티오피아, 아이티, 소말리아, 앙골라, 케냐, 부룬디에서도 심각한 기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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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심각한 기근 지역이 있습니다.

 

 어린이약 41% 가 심각한 영양실조와 싸우고 있는 네팔 바주라 지역의 묵티콧 마을입니다.

네팔 최서단 지방의 외딴 마을에서도 어린이와 여성이 영양실조와 의료 시설 부족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네팔은 최 빈국중의 하나로 전체 여성의 14%는 40세를 넘지 못하며 평균수명이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특히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1,046km 떨어져 있는 바주라 지역의 묵티콧 마을의 많은 여성들과 어린이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의 거리는 차로 하루거리에 있으며 건조하고 가파른 지형이라 걸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약 40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묵티콧시에서만 최소  308가구는 영양실조를 겪고 있습니다..
보건 종사자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 293명 중 16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처해 있으며, 45명이 중등도 영양실조에 처해 있고
전체적으로 이 지역  어린이의 41%가 영양실조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 패턴이 불규칙 해지고 돌발 홍수와 가뭄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며 생명을 위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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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가끔 억만장자들이 억하는 돈을 기부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진정 저 돈이 어디로 갈까?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

병원이 없고,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고 죽어가는 아이들

산전 진찰도 못 받아 태중의 아이와 엄마가 위험에 처한 임산부들 

간단한 치료에도 나을 수 있는 질병인데도 치료기회를 못 얻어 죽어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구 상의 부자들이 자산의 10%씩만 저들을 위해 제대로 기부를 한다면 최소한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너무나 정치적이고 비즈니스적인 행위로 전략해 버린 기부운동, 

진정한 인류애일까요?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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