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5. 18:16ㆍ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미국 동남부 지역 테네시는 지난 주말에서 월요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도시가 난도질을 당했습니다. 강을 이룬 거리에 주택이 뿌리가 들려 길을 잃고 떠나니고, 자동차가 길을 찾아 헤매다가 전주에 걸터앉고 유속 빠른 물길이 세상을 삼킬 듯 덮친 주말에 22명의 아까운 목숨이 떠나갓습니다. 자세히 보기 ☞ 발암 물질 벤젠이 포함된 5가지 선크림 리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을은 내슈빌에서 서쪽으로 약 60마을 떨어진 웨이벌리로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가 25명입니다.
수색대원들은 수색견을 데리고 보트를 이용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실종자를 찾고 있고 끔찍한 잔해를 뒤지며 혹시나 있을 사망자를 찾고 있습니다.
7개월된 쌍둥이 : 그러는 사이 사망자 중 7개월밖에 안 되는 쌍둥이가 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어린 쌍둥이들은 아버지 팔에 안겨 있었지만 아파트 단지에 물이 쏟아지면서 아버지 팔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전세계가 대상 : 기상 학자들은 일련의 테네시를 타격한 홍수가 일부는 기상현상을 악화시키는 기후변화 영향일 것으로 보고 앞으로 이 재난은 미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경고된 재난 : 이번 테네시의 홍수는 지난 2016년 이미 미국 환경 보호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예견한 것으로 기후위기로 테네시주에 대해 가장 위험한 것이 홍수가 될 것이라 경고했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발암 물질 벤젠이 포함된 5가지 선크림 리콜
테네시는 지난 며칠을 생존의 투쟁이 잇었습니다.
- 어떤 이는 헛간에 동물의 안전을 확인하러 갔다가 헛간과 함께 개울로 떠내려갔고,
- 떠내려가는 나무판자에 매달린 채 강아지와 함께 두 소녀가 떠내려 가기도 했으며,
- 목장 기둥을 붙들고 있던 목장주는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에 잠긴 것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에 갑자기 쏟아지는 홍수는 사람들이 미쳐 피할기회도 없이 대처하며 방어할 힘을 잃게 했습니다. 이 지역 시장 버디 프레이저(Buddy Frazier)는 “모든 사람이 완전히 방심했다”라고 말했다.
- 무너진 집들의 강철은 뒤틀렸고
- 나무는 쪼개진 더미로 변했고
- 자동차는 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있었고
- 건물들은 물이 완전히 들어 올려버렸습니다.
무너진 주택은 강을 따라 물살에 휩쓸려가며 이리저리 부딪히며, 자동차들은 흐르는 물을 따라가다가 멈춰 선 곳이 엉클어진 주차창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복권에 당첨된 후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자
집을 잃은 노부부는 "믿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여기는 전쟁터다."라고, 황폐한 순간을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의 트라우마
물이 갑자기 빠지면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주민들은 살아남은 안도감보다 큰 트라우마로 생명에 대한 두려움을 겪으며 월요일 다시 불어난 홍수로 강한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집은 잃은 이재민들은 지역교회인 웨이벌리 그리스도 교회에 임시 거처를 하고 있으며
대통령 Joe Biden은 테네시 주민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연방 재난 관리들에게 주지사와 의논하여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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