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상승률 6.2% 와 인플레이션

2021. 11. 26. 23:03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미국 물가 상승률 6.2% 와 인플레이션

 

현재 미국은 역대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하루가 다른 장바구니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물가 상승이며 작년에 비해 6.2% 나 치솟았습니다.  


지난 10월 미국 소비자 물가는 식품과 각종 연료, 주택과 주택 소비 비용 등 급증으로 인해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이루며 전년 대비 6.2% 상승했습니다.  전년 대비 5.4% 상승한 것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은 미국 노동자들에게 임금인상(0.9%)이 있었으나  수직에 가까운 소비자 물가상승은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정치적 골칫거리가 되고 있고, 경제 부양과 안정을 위한 빠른 노력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자연 재해


미국인들에게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닥치면서 가족을 향한 여행과 식사와  명절 선물을 계획이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급증하면서 소비금액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물가 상승의 도미노 


더욱이 생활물가 급등을 부채질한 것은 중국, 베트남 같은 해외 제조업체들이  COVID 관련하여 공장이 폐쇄되면서 지속적인 물자 공급에 브레이크가 걸였고, 항구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면서 선적에 차질이 커졌습니다.  현장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미국의 고용주들은 필요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 급여를 상당한 수준으로 인상하면서 높은 인건비는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그 결과 생활 전반의 소비재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염병으로 인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물품에서 영향을 미치던 것이  점차 확대되면서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일반 서비스, 특히 10월 기준 식당의 식사가 0.5% 상승이 있고 아파트 임대료와 의료서비스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미국 세금의 대표적인 종류와 세비율

 

 

물가 상승의 비율과 원인


중고차는 8월과 9월에 주춤하던 가격이 지난달부터 다시 급등하여 전년보다  25% 이상 올랐습니다.  이는 부품 부족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면서 신차 가격도 지난 7개월동안 많이 올랐습니다.

식료품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5.4% 상승하여  올 추수감사절 음식을 위해 더 많은 지출이 있었습니다.  쇠고기 로스트 가격은 1년 전보다 25%나 뛰었으며  베이컨은 20% 상승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육류 포장 회사들이 공장을 폐쇄하면서 육류 포장 산업이 통합되었고 대형 육류 가공업체는 코로나로 인해 떠났던 직원을 체우지 못해 필요한 노동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에너지 비용은 9월부터 10월까지 4.8% 급증했으며 휘발유, 천연 가스등  난방유가 급증하였고  이와같은 이유는 도미노가 되어 다른 많은 상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인은 일찍부터 위드코로나로 생활하며 운전자나 비행사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지만 수급에는 원활하지 않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에너지 비용은 무려 30%나 뛰었고 휘발유는 거의 50%나 뛰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갈론당 $2.11 가 더 올랐습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이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천연가스와 난방류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 은 이러한 증가세가 올 겨울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은 전년에 비해 천연가스에 30%, 난방유에 43%를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의 대결


의회의 많은 공화당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 9천억 달러 재정 지원이  인플레이션 심화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며 추가 경기 부양책과 실업 지원 강화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은 미국인들의 주머니 사정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 이 추세를 뒤집는 것이 나에게 최우선 과제"라고 거들며 여전히 정치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사승에 대처


일자리 증가와 급여 인상은  10년 전 대공황 이후 때 보다 훨씬 더 건강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조언하기를  공급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면  소비자들은 시장경제를 위해 여행,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해 지출을 늘리고,  자동차, 가구 및 가전제품과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지출을 줄여 공급망에 대한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찍이 경제학자들의 예측했던 인플레이션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되고 있고, 이 인플레이션은 코로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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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들이 예측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은  나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물가 상승은  내년 여름까지 지속될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연준 의장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한 긴급 조치로 작년부터 시작된 월간 채권 매입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내년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기업이  높은 급여의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10월 패스트푸드 가격은 1년 전보다 7.1% 급등했고 이는 원가 인상과, 인건비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제한이 완화되면서 회사 매출이 14%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가격 인상에 좀 더 신중한 회사들도 있습니다. 온라인 가구 소매업체인 Wayfair는  COVID 발병으로 아시아의 공장이 폐쇄되고 항구가 막히고 인건비가 급증함에 따라 비용이 상승하고 있지만  회사가 모든 상승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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