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에 묶인 1200년 된 미라가 페루에서 발굴되다

2021. 12. 2. 20:34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밧줄에 묶인 미라

 

페루에서 1200년 된 미라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미라는 페루의 수도 리마 외곽의 한 유적지에서 800년에서 1200년쯤 된 것으로 추정되며 18세에서 22세쯤 되는 청년으로 밧줄에 묶여 있었고 두 손으로 입을 막은 상태로 발견되어 페루 고고학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라는 리마에서 동쪽으로 약 24km(15마일) 떨어진 카 하마르 키야(Cajamarquilla) 발굴 현장에서 길이가 약 3미터(10피트), 깊이가 약 1.4미터인 매장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관찰하던 발굴팀 한 인사는 이 발견을 "기이하고 독특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산마르코스 대학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미라 곁 한쪽에서 안데스 기니피그의 골격과 개로 보이는 골격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장실에서는 옥수수와 기타 채소로 보이는 흔적도 발견되었습니다.

미라가 발견된 지역은 10,000-20,000명의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 중심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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