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폭팔로 수천명 대피

화산재 구름에 덮힌 마을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에 있는 세메루 산에서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현지시간 토요일 오후 3시경에 화산 분화가 감지되어 연기와 화산재로 구름을 이루고 있어 겁에 질린 주민들과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비명을 지르며 도망하였고 일부는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 루마장으로 대피했습니다.

토요일 보고로는 아직 건물붕괴나 사상자는 보고 되지 않았지만 화산 분화와 함께 폭발과 뇌우와 비가 동반되어 용암과 연기가 파편을 밀어내면서 주변에 두꺼운 진흙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다리가 끊어졌고 이로 인해 대피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국가 재난기관에서 보고 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신비로운 자연을 감상해 보세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산 잔해의 무게로 여러 채의 가옥이 묻혀 있지만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현지 텔레비전 보도에서는 거대한 화산재 구름 아래에서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달리고 있으며  주민들은 비에 젖은 화산 먼지로  온 얼굴과 몸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루 뒤 주일날 보고에서는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거의 ​​1000명이 대피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화산구는 지난 1월에도  3,676미터(12,060피트)를 분화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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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섬은 인도네시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며 이 세메루(Semeru) 산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작년에도 여러 차례 분화했습니다.   

세메루 산(Mount Semeru)의 갑작스러운 분화로 인해 동부 자바(East Java) 지방의 루마장(Lumajang) 지역  산비탈 주변의 여러 마을이 떨어지는 재로 뒤덮였습니다.자세히 보기  ☞   세계 최악의 자연 재해를 알아봅니다.

관계자는 "두꺼운 화산재 기둥이 여러 마을을 어둠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임시 대피소로 이동하거나 다른 안전한 지역으로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구 2억 7천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군도인  인도네시아는 말굽 모양의 단층선인 태평양 "불의 고리"를 따라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에 취약합니다.  자세히 보기  ☞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눈(동채) 색깔
 
2018년 말,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 사이 해협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수중 산사태와 쓰나미가 발생하여 4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열도 국가에는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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