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4. 19:01ㆍ세상만사/사회
COVID-19 위기로 인해 어린이나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의 학습에 방해를 받았습니다. 문해 학습에 대한 접근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균형적인 영향도 미쳤습니다
갑작스러운 락다운으로 많은 국가가 문해력의 지속적 학습에 대응을 찾지 못했고 수많은 문해력 프로그램은 운영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의 시대에도 비대면 학습으로 대안을 찾아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국가가 있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제한된 학습이거나, 학습기회에 대한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는 불균형도 있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위기를 맞으며 문맹퇴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의 본질을 넘어 개인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문해의 능력 개발을 확장해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매년 9월8일은 국제 문맹퇴치의 날입니다.
유네스코는 1966년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로 지정하여 개인이나 지역사회에 대한 문해력의 중요성과 문해력 강화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상기시키면서 전 세계의 문맹퇴치를 위해 꾸준한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문맹 퇴치를 지원하고 문해력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1967년부터 문맹 퇴치 분야의 우수성에 대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에는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의제로 사람들의 양질의 삶을 위해 교육과 학습 기회에 대한 촉진을 세계지도자들에 의해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최고의 교육을 자랑하는 나라들
유엔의 목표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는 4 가지로 모든 청소년은 문해력과 수리력을 달성하고 문해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문해력은 개인이나 국가에 경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021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문맹률 퇴치가 95%에 이르고 있지만, 그러나 아직도 35% 미만의 낮은 문맹률이 있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유엔에서 문맹률을 판단 기준은 15세 미만의 국민들의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합니다. 개인의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은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숙련된 기술직이나 고임금 직업도 문해력에 따라 그 기회가 더 방대합니다. 반대로 문맹 시에는 최저 임금 일자리 조차 극도로 제한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문맹률이 낮은 국가와 최빈국 국가는 같이 가는 경우가 많으며 개인의 삶 역시도 그와 같습니다. 더보기 : 세계의 최악의 잠수함 재난사고
2021년 전 세계의 문맹률
2021년, 전반적으로 전 세계의 문맹률 퇴치는 많이 높아 졌습니다. 15세 이상에서의 문맹률 퇴치는 86.3%이며 그중에 남성의 문맹률 퇴치는 90%인 반면 여성은 82.7%로 약간 낮습니다.
그러나 각 나라별 문맹률 통계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선진국의 성인 문맹률 퇴치는 96% 이상이지만 초 빈국이나 개도국에서는 65%에 불과합니다
빈곤국에서는 교육의 기회를 얻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교육을 받아야 할 시기에 학교나 배움의 기회에 참여하기 보다 경제력에 투입되어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맹률이 가장 낮은 대부분의 국가는 남아시아, 서아시아 및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있으며, 주로 세계에서 경제기반이 가장 약한 국가들입니다. 더보기 :세계 역사상 가장 잔인한 독재자
성별 문맹률의 차이
문해력에도 성별 차이가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 약 7억 8,100만 명의 성인 중 거의 2/3가 여성입니다. 문맹률은 측정하는 읽고 쓸수 있는 요소에서 여성의 비율이 낮습니다.
저 개발 국가에서는 남성이 주로 직업현장에 투입되며 읽고 쓰기의 능력이 요구되지만, 여성은 전업주부로 집에서 아이들 돌보는 일에 머물기 때문에 읽고 쓰기와 문해력의 필요성이 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성별의 간격 차가 더 적고 문맹률 퇴치도 훨씬 높습니다. 더보기 : 알아도 쓸데없지만 무료할 때 볼수있는 상식들
문맹률의 비교
유엔의 문명률 퇴치에 대한 데이터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국가에서 매년 자국의 문맹률 퇴치에 대하여 보고하지 않으며, 또 다른 이유는 각 나라별 문해력의 정의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은 문맹률 퇴치가 낮은 국가와 높은 국가의 순위입니다.
순위 | 문맹퇴치률이 높은 국가 | 백분률 | 문맹률퇴치률이 낮은 국가 | 백분률 |
1 | 우즈베키스탄 | 99.99% | 차드 | 22.31% |
2 | 우크라이나 | 99.97% | 기니 | 32.00% |
3 | 산마리노 | 99.92% | 남수단 | 34.52% |
4 | 라트비아 | 99.89% | 니제르 | 35.05% |
5 | 에스토니아 | 99.89% | 말리 | 35.47% |
6 | 체코 | 99.83%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37.40% |
7 | 리투아니아 | 99.82% | 부르키나파소 | 41.22% |
8 | 타직스탄 | 9.80% | 베냉 | 2.36% |
9 | 아제르바이잔 | 99.79% | 아프가니스탄 | 43.02% |
10 | 카자흐스탄 | 99.78% | 시에라리온 | 43.21% |
※ 참고로 북한도 문맹퇴치률이 낮은 국가로 분류되었으나 2021년의 데이터에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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