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변하고 있다. 미국의 다양성과 평등성과 포용성

2022. 1. 16. 19:01세상만사/USA

우리는 하나,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역사는 변화의 바퀴를 돌리며 미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시작된 팬더믹이 이 흐름에 가세하며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문화가 변해가고,  삶의 형태와 방식이 변해가고,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변해가고, 더 나아가 역사 속에 내가 또한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변해가기에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인종별, 민족별 차별입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지켜야 할 규칙

 

극대화된 인종차별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인종별 불평등은 최 고조에 달했습니다.  특정 민족과 국적에 대한 증오로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력이 유행을 했고, 인종 차별적 불평등은 팬데믹으로 인한 소수민족의 감염과 사망률이 높아졌습니다. 

국가 경제력에 따라 백신보급이 차등 지급되어 일부 민족들은 높은 위험에 노출되면서 인종별 불평등이 현실로, 눈으로 확인되었으며,  교육에서, 인간 기본권에서도 불평등을 실감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 대통령에 출마 할 수 있는 자격은?

 

프리젠테이션의 주제가 된 DEI

 

직장에서 워크샵 겸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현대화(modernization)와 불평등"에 대한 것이었고 우리의 일터에서부터 DEI ( Diversity :다양성. Equity : 형평성. Inclusion :포용성)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으로 다양한 의견과 대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이 한 주제만으로 많은 직원들을 모아놓고 2시간을 보낼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였을까?  유색인종으로 살아가는 저로서는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는 대통령은?

 

인종차별 철폐의 날

 

매년 3월21일은 유엔이 정한 "인종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1966년에 시작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운동은 1989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에 의해 처음으로 3월 21일을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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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형평성과 포용성

 

미국에는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고있는 사회입니다.  다양한 인종만큼이다 다른 종교가 있고, 다른 문화가 있고, 다른 의식주의 방식으로 서로 함께 어우러져서 살고 있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는 여전하며 새로운 현태의 불평등 문제는 또 다른 인종차별의 문제로 잉태되고 있습니다.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에 항의하던 젊은이들이 "Black Lives Matter"를 외치며 대규모 항의를 할 때 미국은 변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남북전쟁시 영웅들의 동상을 내렸고, 노예를 두고 살았던 전직 대통령의 동상을 내렸고, 학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종별 차별 금지를 선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백인 우월주의 흔적과 장소, 그룹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으며  인간 기본 의식도 아직은 완벽하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이 아래를 향해 흐르는 것처럼  다양성과 평등성과 포용성을 인정하고 만들어 가게 될 역사는 앞을 향해 느리지만 전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힌 건물

 

2020년  "Black Lives Matter" 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시위가 있을 때 많은 젊은이들이 동참하며 지지했습니다. 청년들은 관용, 평등 및 반차별의 글로벌 문화를 키우기 위한 목표로  #FightRacism 를 외치고, 2021년 주제를 “인종차별에 맞서는 청년들” 로 정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대규모 활동이 제한되었지만 각국에서 소규모의 젊은이들은 인종 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언제나 모든 민족이, 모든 인종이 평등함을 느끼며 살게 될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기  ☞   미국이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평등의 원칙

유엔 총회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가 평등하고  사회 발전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인간 우월성에 대한 모든 교리는 과학적으로 거짓이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라고 했으며 사회적으로 부당하고 위험하며 인류 존재를 결정하려는 이론과 함께 거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국가는 인종차별금지가 국가의 의무가 되어야 하며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에서도 차별 근절을 위해 평등의 원칙과 함께 틀별 조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we are one, we are the world 를 실천하는 역사의 주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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