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늑대에 대해 바로 알고 사랑하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회색늑대입니다. 미국에서 한때 멸종위기설까지 있었지만 지속적인 보호 캠페인으로 인해 개체가 늘어났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동물 회색늑대는 긴 주둥이와 함께 도도한 자세와 용맹스러운 걸음걸이. 날카로운 눈매, 우아한 털, 거친 들판을 누비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힘,  영리하고 날카롭게 생긴 외모, 가족을 이루며 협동하는 문화 등, 무엇하나 배재될수 없는 회색늑대는 그 모습과 문화, 성향에서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늑대를 빗댄 말 중에는 "외로운 늑대"라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늑대를 잘 알지 못해서 나온 말일 것입니다.

본시 늑대는 결코 외롭지 않으며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닙니다.

가끔 넓은 들녁에 홀로 다니는 늑대는 자신이 성장했거나 함께 했던 무리에서 나와 독립을 위한 것이며 짝을 찾게 되면 새로운 일가를 이루며 공동생활을 합니다. 

매력적인 동물인 늑대의 습성과 성향을 알고나며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의 주제 "BeatPlasticPollution(생태계 복원)"

 

단체생활

 

늑대 무리는 대가족을 이루고 삽니다.

부모와 자손, 형제 자매와 이모 삼촌, 보살핌이 필요한 늙은 조상과, 교육이 필요한 새끼들까지 복잡한 사회적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젊은 성인 늑대가 무리를 통솔하고 인도합니다. 

무리의 중심은 짝을 이룬 한쌍의 젊은 성인 늑대부부로, 질서와 응집력을 유지하면서 암컷, 특히 무리의 어미 격인 암컷은 무리를 하나로 묶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명령체계를 갖춘 힘의 서열 두번째가 있고 마지막 세 번째의 서열까지 갖추고 있어

만일의 중심이 되던 암컷이 죽었을때  집단무리의 결속력 지킬 수 있게 두 번째가 이어 리더가 되며 사회집단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중심이 되던 부모가 인간에 의해 사망할 경우 결속력이 와해가 되며 무리 전체가 흩어질 수 있습니다.  엘니뇨와 라니냐 그리고 지구 온난화는 무엇이 다른가?

 

단체생활이 주는 이점 

 

늑대의 단체생활은 그들에게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종족 보존을 위해 새끼를 기르고 먹이는 것,

생존을 위한 공동 사냥, 

다른 무리로 부터 영토 방어,

구성원들 사이에 감정적 유대 형성 등 생존을 용의 하게 하기 위한 전략적 협동생활일 수 있습니다.

늑대는 서로를 돌봅니다. 성인 부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동체는 서로간에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고 나누며 늙고 병든 구성원을 돌봅니다.

사회적 정서를 나누면서 세대간 교육과 지식, 정보를 이전하여 여러 세대를 거쳐 수십 년간 그들만의 문화를 전수하고 지속합니다.

 

늑대는 공동으로 새끼를 키우며, 다친 동료를 돌봅니다. 늑대가 함께 무리는 중심이 되었던 짝을 잃었을때 고통을 느끼며 애도할 만큼 특별한 정서와 고유의 고향, 역사, 지식,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한 문화를 가진 단체입니다. 

늑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식을 공유합니다. 늑대의 무리는 사냥의 경험이 많은 노련한 사냥꾼이 젊은 늑대와 사냥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고 이 지식은 다음 세대로 전수하며 무리의 고유한 문화를 유지합니다. 

 

 "외로운 늑대"라는 말은  늑대의 습성에 정확한 말이 아닙니다. 

홀로 떠도는 늑대는 무리에서 나와 다른 늑대 무리를 찾는 중이던지,

아니면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인 늑대가 새로운 일가를 이루려고 개척의 길을 나선 것입니다.

결과 적으로 늑대는 혼자 일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잘 알고 인간과 같이 구성원 간의 우정을 쌓고 평생 동안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기상 이변으로 지구촌이 위치에 처했습니다.

 

늑대의 성격

모든 늑대는 사람처럼 개별적으로 성격이 다 다릅니다. 사람과 같이 늑대의 개별적 성격은 개인의 고유한 감정과 생각을 통해 발달하고 개인의 유전적 구성과 노출된 생활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성격형성은 유전성보다 주어진 다양한 환경 조건과 시간이 더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이는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늑대의 강한 성격은 생후 몇 주 안에 발달하기 시작하며 

개별적으로 다른 상대에게 갖는 감정적 애착의 정도에 따라 성격이 빠르고 확고하게 형성되며 이 같은 감정적 애착능력은 늑대사회의 가족을 형성하는 주요 특성이 됩니다.

 

늑대가 싸움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힘들껬지만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것은 늑대는 싸움보다 공격적인 만남을 피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길들인 늑대가 처음으로 개싸움을 목격했을 때 미친 듯이 화를 냈으며 괴로워하다가 공격하던 개의 꼬리를 잡아당겨 싸움을 중단시켰습니다.  17년만에 외출한 매미의 일생과 출현, 주기 그리고 민폐 예방

 

늑대가 공격적이 될때는

먹이를 괴롭힐 때,

이상한 늑대를 만날 때,

다른 포식자로부터 보금자리나 새끼를 보호할 때이며 생존을 위해 이러한 상황별 공격적 행동이 나타납니다. 

늑대는 매우 지능적이지만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 봤던 사람을 알아보고, 다양한 조건에 높은 적응력과  빠른 습득능력, 배운정보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리고 신뢰가 형성된 인간에게 장난스럽고 친근감과 유대감을 느낍니다.

 

늑대의 유사종으로는
코요테
그레이 폭스
붉은여우 등이 있습니다.  라돈 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 법

 

늑대와 애완견의 관계

 

인간이 사랑스럽게 동거하는 애완견은 유전학적으로  DNA가 늑대와 거의 동일한 늑대의 후손입니다.

늑대가 그렇듯이 개 역시 사회적 동물이며 코끼리, 고릴라, 고래와 같이 공동으로 새끼를 교육하고 부상자를 돌보며 가족 단위 생활을 합니다.

인간은 일찍이 늑대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활용했습니다. 

늑대가 가지고 있는 영토주의를 이용하여 양 떼와 영토를 지키는 개를 만들었고 

늑대의 뛰어난 후각과 먹이 찾는 요령을 이용하여 사냥터의 사냥물 회수자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풀을 뜯는 동물을 괴롭히는 늑대의 습성을 이용하여 가축을 모는 개를 만들었습니다. 

개의 사교성과 무리에 대한 헌신, 학습, 의사소통, 표현능력 역시 늑대로부터 물려받은 DNA이며 이를 이용해 같은 영장류보다 인간을 잘 이해하는 충실한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지구 상 에서 가장 큰 식물은 8000년 이상을 살아남는 곰팡이 균

 

 

늑대와 인간관계

한 번쯤 생각해 봅시다

인간은 참으로 이율배반적입니다.

인간의 사냥방법은 늑대에게서 배웠다는 설이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애완견은 늑대의 후손이며 늑대의 습성과 특성을 이용해 인간의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와 인간은 상호 유익한 관계로 진화했으며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애완견에게 늑대가 물려준 특성과 습성은 좋아하면서 야생개인 늑대를 증오한다는 것,
야생 방식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늑대를 미워하는 것은 뭔가 맞지 않는 퍼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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