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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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이변으로 지구촌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는 생각보다 더 빠르고 가까이 우리 곁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와 편리함만을 쫒아 살아온 대가로 어떤 피해가 어떻게 닥칠지 긴장하며 살아야 할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만 해도 날씨가 풀리면서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이 나타나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가뭄에 이어 폭우로 8명 사망 어제 수요일 이탈리아 카스텔 볼로냐의 한 마을은 가뭄으로 메말라있던 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하여 최소 8명이 사망하고 일부는 행방불명에 10000명 이상의 주민들은 대피했습니다. 몇 일 전부터 이탈리아 북부와 발칸 반도 전역에 폭우가 이어졌고,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슬로베니아에서도 "종말적" 홍수, 산사태가 발생해 곳곳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수요일 저녁..
2023.05.18 -
2023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들
지난 3년 팬데믹으로 인해 중지되거나 소규모였던 축제가 올해는 제재 없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삶의 활력과 생동감을 주는 다양한 축제는 일상에 찌들여 살아가던 일반인들이나 무료한 삶을 탈출하고픈 사람들에게 새로운 턴 포인트가 될 기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부터 자유롭게 풀린 대부분의 주최 측도 COVID-19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했으며 축제에서 코로나로 인한 제한도 풀렸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도 없고, 코로나 검사결과표를 보여줄 필요도 없고, 예방 접종을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원하는 모든 축제를 찾아 참여하며 자유를 만킥하며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자유롭게 풀린 대부분의 주최 측도 COVID-19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축제는 새로운 것을..
2023.05.17 -
어두웠던 한국 역사가 또 한 페이지 넘어 갑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심도 깊은 질문 같지만 개인이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면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끝 무렵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같은 동포끼리 3년간의 물고 물리는 싸움으로 전 국토는 그야말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 속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이란 직접 보지 않아도 상상이 가며 그려질 것입니다. 부모를 잃은 수많은 고아가 생겼고, 살아남은 가족도 흩어져 지금까지 생사를 모른 채 살아가야 하는 인생도 있습니다. 운 좋게 살아남은 사람들도 당장 고픈 배를 채우기란 죽을 만큼 어려웠을 것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황폐화된 한반도 국토를 보며 "향후 100년은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예언을 할 만큼 끔찍하게 무너져 버린 민초들의 삶의 터전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가족까지 흩어지게 했..
2023.05.15 -
달 표면에 많은 유리 구슬은 수십 억 톤의 물을 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달이 밝은 밤이면 엄마는 마당에 나와 달을 보며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삼간조간 집을 지어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 지고",,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 듯한 모습을 보며 다양한 상상을 해 보던 그 달은 어느새 과학적 접근으로 보게 되며 상막한 먼지로 덮여있어 생명이 살 수 없는 메마른 유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함께 감성도 메말라 버렸습니다.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유일한 서식지 지구가 유한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인류는 미래의 새로운 서식지를 찾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와 물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많은 행성들 중 유일하게 지구만이 인류의 서식지였지만 멀지 않..
2023.05.14 -
비만이 뇌 기능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미국에서 비만이 꾸준히 증가함으로 많은 우려의 대상입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2018년에 성인의 경우 42%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되었으며 그중 약 45%가 40~59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어린이와 십대의 비만율도 증가하며 5세 미만 어린이 비만도 13% 이상이고 6~11세의 경우 20%, 12~19세의 경유 21% 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1년 코로나 팬더믹 기간을 거치면서 사람들의 채질량이 두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6~11세 아동에게서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과채 중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점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통제 센터에서는 유아기의 과채중은 전 생애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전염병 수준의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노화는 질병 혹은 보..
2023.05.13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의 무자비한 정책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부탄"의 실체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트라우마가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주변에 부탄사람들이 하나 둘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부탄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떠나 미국으로 온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부탄 난민 1992년 6월 부탄 지방 치안 판사가 부탄 군인들과 함께 (네팔-부탄) 마을 사람들을 소집한 다음 확성기를 통해 7일 내에 짐을 싸서 나라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몇명의 농민이 항의하자 부탄군 장교는 이렇게 외쳤다 "이곳은 사냥터이고 우리는 당신을 원숭이처럼 데려갈 수 있습니다." 결국 많은 네팔-부탄인들은 정치적 난민이 네팔을 통해 미국에 왔으며 네팔계 미국인으로 등록되어 약 92,323명 이상의 부탄..
2023.05.11 -
늙은 별이 행성을 삼키고 빛을 발하다
우주의 신비는 측량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과학잡지 네이처(Nature)는 새롭게 발견된 우주의 신비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행성을 삼키는 별의 행동을 포착했습니다. 거대한 행성을 삼키는데 단순히 한입 베어 물거나 깨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크게 꿀꺽 삼키는 것입니다. 기후 상승을 가져오는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것 행성을 삼키는 늙은 별 ZTF SLRN-2020이라고 불리는 별은 우리 은하계에서 약 120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늙고 에너지가 떨어진 이 별이 죽기 전에 부풀어 오르면서 지전력에 의해 괘도를 돌고 있는 뜨거운 가스로 된 행성을 삼킨 것을 목격했습니다. 늙어서 에너지가 떨어진 별은 원래 크기의 백만 배로 부풀어 올라 주변의..
2023.05.10 -
대관식을 통해 바라본 영국의 군주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몇일 전 영국에서는 온 지구촌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70년의 챨리 왕세자가 왕이 되기 위해 대관식이라는 빅 이벤트로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대 영제국의 위상이 아직은 죽지 않았음을 선포하는 듯 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피켓을 들고 군주제 폐지 주장과 함께 "더 이상 우리의 왕이 아니다" 를 외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지만 3년에 거친 코로나 펜더믹에 의한 우울감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고공행진 하는 물가와 금리로 지구촌이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세기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 거참한 대관식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몇시간만이라도 세상 시름 잠시 잃고 환호 했을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챨리의 둘째 아들이였던 해리 왕자가 부인도 자녀도 동행하지 않고 혼자왔으며 주변 지인들과..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