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기별 사건들

2023. 8. 30. 14:19세상만사/USA

사건별로 보는 미국의 역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미국인들은 어떤 종류의 것이든지 간에 역사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갖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역사를 잃으면 미래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며 

역사를 모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현재를 살아가는데 눈을 감은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미국은 역사에 관한 한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것이라도 다 기록하며 보관하고 알립니다.

부끄러운 것은 부끄러운 대로 그 시대의 가치를 찾으려 하고 현대의 반면교사로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미국의 건국은 1776년입니다.

그러나 최초 영국의 식민지로서의 미국 역사는 1620년 시작되었으며 

또한 북미 대륙의 역사는 수만 년 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아메리카 원주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의 역사를 굵직한 사건으로 요약

 

1776년 7월 4일 영국 식민지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서명

1930년대 미국을 강타한 대공황

1941년 12월 7일, 일본으로 부터의 진주만 폭격
1963년 11월 22일, 존 에프 캐네디 대통령의 암살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 사건 등일 것입니다. 

 

이 외에도 오늘날 미국이 되기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인류에 아주 부끄러운 역사도 적지 않으니 노예제도가 그랬고 원주민 학살이 그랬고 남북전쟁과 세계 전쟁이 그랬을 것입니다. 

이렇든 미국의 역사는 현재까지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연대별 사건만으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세상만사/USA] - 네티브 아메리칸의 (인디언) 얼굴 페인트에 담긴 의미와 의식에 쓰이는 색상

 


연대기로 보는 미국의 사건들


식민지 정착, 1600년대 - 1763년: 


영국에서 식민지화를 위해 버지니아에 런던 회사를 파견 북미 개척을 시도했습니다. 

영국에서 파견한 배에는 군인 40명, "신사" 35명, 다양한 장인과 노동자를 포함해 10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1730년대에 영국은 북아메리카에 마지막 식민지를 건설, 독립선언문에 서명할 때까지 미국을 지배했습니다.  

 

 

미국의 혁명1763 ~ 1783


1763년 프랑스와 인디언간에 7년간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 불만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1773-1774년 영국의 식민지에 대한 저항으로 공개적인 반란이 시작되었고 보스턴 대학살과 대부분의 관세가 폐지된 후 조용해지는 듯했으나 식민지 사람들은 무기와 화약을 모으고 영국군과 싸우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1777년 미 대륙이 혁명전쟁에서 승리하고 1781년,  미국이 평화를 위한 길을 연 중요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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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가, 1783년 - 1815년


미국 혁명은 새로운 국가를 탄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미국혁명 1세대는 국가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1783년 9월 3일 파리 조약은 영국과 미국 대표가 서명하여 공식적으로 미국 혁명을 종식시키고 미국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국가 확장과 개혁, 1815년 - 1880년


이 기간, 조지 워싱턴이 세운 작은 공화국이 오늘의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7세기 초부터 노예제도를 도입했으며 노예사냥을 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공개적으로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혁명 당시 미국 인구의 5분의 1이 속박 속에 살았고, 노예 제도는 모든 주에서 합법이었습니다.

1787년 8월 6일 - 1787년 9월 17일 미국 헌법이 작성되었습니다.

1789년 ~ 1799년, 프랑스는 7년 전쟁과 미국 혁명 이후 국가 빛을 많아지게 되자 재정 회복을 위해 증세를 시도하다가 2만명이 넘는  파리 군중들의 증오로 왕실의 요새인 바스티유감옥이 습격으로 무너지고 프랑스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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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과 재건, 1861-1877

1861년, 미국은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미북부는 점점 더 산업화되고 상업화되었고, 남부는 주로 농업에 머물렀습니다. 두 지역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노예 제도에 대해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북부인 들은 노예 제도의 확산을 제한하거나  완전히 폐지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남부인들은 노예제도를 유지하거나 심지어 확장하기를 원했습니다. 따라서 노예제도는 정치적 위기의 초점이 되었습니다.

1860년 공화당원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노예제도에 따른 차이점으로 인해 남부 11개 주는 결국 1861년에 연방 연방에서 탈퇴했습니다.  반면 북부연합주의자들은 탈퇴는 위헌일 뿐만 아니라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주장, 군사력을 동원해 그들을 연방에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노예제도를 반대하던 남부인들까지도 강압적 처신에 반대하며 내전으로 번졌습니다. 4년간의 전투 끝에 엄청난 미국인들이 사망을 했고 무력을 통해 연방을 회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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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업의 부상, 1876-1900


남북전쟁 이후 미국은 수십 년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오래된 산업이 확장되고 석유정제, 철강 등 새로운 산업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제조업과 전력산업이 등장했고. 철도가 크게 확장되었으며 심지어 먼 지역까지 국가 시장 경제로 편입됩니다.
산업 성장은 미국 사회를 변화시켜 새로운 계층의 부유한 산업가를 배출했으며,
부유한 중산층. 또한 엄청난 양의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블루 칼라 노동자 계급이 확대되었고. 수백만명의 이민자들이 도착해 노동력으로 산업화의 동력이 되었으며 농촌지역에서 온 이주민들 역시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노동자들은 임금이 낮았고 일부는 일 년 중 절반은 실업상태에 놓이면서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경쟁력에서 떨어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동하고 농장에는 젊은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1840년대와 1850년대 전면적인 기술 혁명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양초에서 등유 램프로 그리고 전구로 바뀌었고.

걷기에서 교통수단이 생기면서 증기 기관차, 전기 트롤리 자동차, 휘발유로 움직이는 자동차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누리며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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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시대에서 새 시대로, 1900-1929년

20세기 초, 미국은 사업 확장과 진보적인 개혁의 시대였습니다.  스스로를 진보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미국 사회를 더 살기 좋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대기업들이 더욱 책임감 있게 만들게 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뒀으며

부패한 도시 정부를 청산하고,

공장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빈민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최근 남부 및 동부 유럽에서 온 이민자였습니다.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환경과 자원 보존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세대의 미국인들은 또한 세상을 더욱 민주적인 곳으로 만들기를 희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여성에게 투표권을 확대하고, 국민투표, 상원의원 직접선거 등 여러 선거 개혁을 실시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민주주의를 통해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1917년에 미국은 두 민주주의 국가인 영국과 프랑스와 함께 독재적인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외교 문제보다는 자국의 삶에 더 관심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광란의 20년대', '새로운 시대'라고도 불리는 1920년대는 미국이 진보시대와 마찬가지로 경제성장과 번영을 이어갔습니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의 소득은 증가했고 주요 성장 산업은 자동차 제조였습니다. 자동차는 그들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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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1929-1945

 

1920년대는 때때로 “기계 시대”, “재즈 시대”, “번영의 시대”로 불립니다. 그러나 1929년 10월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1930년대 대공황이 촉발되었고 번영은 끝이 났습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고 집과 농장이 위협받으며 저축을 잃었고 국가는 절망에 빠졌고 미국 노동력의 4분의 1 이상이 실직했습니다.

1932년 당선된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번영을 회복하기 위한 계획인 "미국 국민을 위한 뉴딜"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생각은 입법을 통해 복지와 서민을 향상하는 것이었다.

주택 및 농장 모기지에 대한 지원 제공, 교량 및 댐과 같은 공공사업 건설로 1,300만 명의 미국인 실업자를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시 구호 조치 었습니다.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대통령 첫 번째 취임 연설에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 즉 이름도 없고, 이유도 없고, 정당하지도 않은 공포라는 확고한 믿음"임을 주장했습니다. 연설을 들은 대부분의 미국인은 그에게 큰 신뢰를 두었습니다.

1930년대의 미국에서 출발한 경제적 어려움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제적 불안정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일본의 군부 같은 독재 정권이 탄생했습니다. (소련과 이탈리아의 전체주의 정권은 대공황 이전에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정권은 1930년대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세계 대전으로 이어집니다.  미국은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미국만큼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국가가 개입을 오랫동안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에 있는 미 해군 기지를 공격했을 때,  2년 넘게 피하려고 애썼던 미국은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세계 대전을 위해 경제를 동원함으로써 마침내 대공황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수백만 명의 남성과 여성이 군대에 입대했고,  많은 사람이 보수가 좋은 국방 업무에 투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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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미국, 1945-1968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5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은 세계 정치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국가 기반시설은 훼손되지 않았지만 서유럽의 도시와 경제는 복구하는데 수년과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정도도로 파괴되었습니다.

전쟁 후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모든 외교정책의 주요 원칙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유럽 경제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고, 많은 국가에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3세계 국가들이 공산주의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미국의 우려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소련이 미국을 위협으로 인식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며 최초의 대규모 냉전 폭발은 한국전쟁 (1950~1953)이었습니다. 

1960년대 초 쿠바는 냉전 갈등의 발화점이었고, 쿠바 미사일 위기로 인해 1962년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 직전까지 이르면서  1950년대 공산주의에 대한 두려움이 국내 주요 문제였습니다.  

1950년대 중반 민권 운동은 미국 사회 변화를 위한 강력한 힘으로 등장했습니다. 

1954년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위원회 사건에서 학교 분리가 위헌이라고 판결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은 이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  민권법 외에도 환경과 소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권,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등이  대법원 판결에서 확대했습니다.

 

1963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1917~1963)이 암살되면서 미국은 비극을 겪었습니다.

케네디의 후임으로 린든 B. 존슨(1908~1973)이 통치하며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라는 통칭으로  빈곤과 인종 차별 문제 해결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푸드 스탬프 제공등의 정책을 폈지만 국민들의 호응원 받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이 베트남전쟁에 미국 개입을 반대했지만 존슨이 베트남 전에 개입을 확대하면서 그의 국내 성과는 무색해졌습니다. 결국 존슨 재선 도전을 포기하게 만드는 결정적 역할이 되기도 했습니다. 


1960년대  사회적·정치적 격변의 중심에는 민권운동, 베트남전 반대 등 청년 중심의 반문화 등장했습니다, 변화에 반발하는 기성세력과 반동세력의 대결은. 1968년 4월 4일, 가장 저명한 시민권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로 국가의 정치적 양극화가 극에 달하며 비극적이고 폭력적인 결과를 드러냈습니다.



1970년대 워터게이트 스캔들이 있었고 
1980년대: 항공교통관제사협회노조 파업 
1990년대: 빌 클린턴 대통령의 모니카 르윈스키 사건 
2000년대: 9·11 테러
2010년대: 도널드 트럼프 당선
2020년대: 코로나19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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