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숨진 채 2년 만에 발견된 여성

2022. 2. 9. 19:01세상만사/사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선진국이라 하는 국가마다 사회적인 문제 중의 하나가 고독사인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하지 못할 만큼 혼란스럽지만 풍요로움으로 부족함이 없는 선진국일수록 고독사가 많습니다. 

 

각 나라마다 농경 시대의 가족구성원이 파괴되었고 핵가족에서 싱글족으로 변하는 과정에서의 일어나는 부작용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 이기주의와 편리함만을 추구하며 가족과 단절되고, 이웃과 단절되고, 친,인척 지인들과의 교류가 끊기면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며 급기야 고독사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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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만에 미라로 발견된 70대 노인이 있습니다.

 

 식탁에 앉은채  2년된 유해 발견

 

 

이탈리아에서 70세 여성 노인이 식탁 테이블에 앉은 채 사망한 지 2년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되어 사회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롬바르디아에서 강풍이 부는 동안 안보를 확인차 이 여성의 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경찰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음으로 여성의 집을 직접 방문하였을때 식탁에 앉은 채 미라 상태로 변해 있는 유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서 어떠한 범죄흔적이 없음을 확인했고 지역 시의회에서 경비를 부담해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윤리 논쟁이 되는 세계의 나이 많은 임산부들

 

이 여성의 집은 이탈리아 북부 코모 호수 인근 프레스티노에 있었고 그녀의 이름은 마리넬라 베레타이며  평소 그녀와 왕래하는 친인척이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그녀의 이웃들은  최소 지난 2년 반 동안 그녀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또한 그녀의 이웃들은 코로나가 이탈리아 북부를 강타했을 때 그녀가 코로나를 피해 집을 떠났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탈리아 국가 통계 기관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75세 이상 노인 중 40%가 혼자 살고 있으며 필요할때 의지할 친척도 친구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들

 

 

한마디

 

역사 적으로 유래없는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핵가족화에서  개인화로 변해 가면서 가족 구성원이 축소되고, 개인화로 분열되고 있습니다.

사회화에서 분리되고 이웃과도 단절되면서 고독사는 더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문을 단속하고 잠그고 사람을 피해 문 뒤에 숨었던 삶이라면 이제는  문을 활짝 열고 이웃을 받아들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독한 편안함보다 불편한 이웃과의 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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