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최악의 대통령에 대한 평가 순위

2022. 2. 23. 19:01세상만사/USA

백악관 전경

 

2022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선거가 있습니다.

대통령을 선출하는 나라도 있고 총리를 선출하는 나라도 있지만 다 같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을 위한 책임이 주어지는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무거운 짐을 지겠노라 사력을 다해 자신을 어필하는 것을 보면서 고마워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또 감시해야 할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선출된 대표들은 임기를 마치고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평가는 시기마다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최악의 경우는 최악의 지도자로 역사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2021년 평가에서 미국의 역대 최악의 대통령의 명단입니다. 

지난해에도 동일 제목의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평전에 의한 순위가 달라지기도 하고 또 새로운 평가에 의해 이름이 변경되기도 합니다. 

 

사실은 최악의 대통령을 선정하는 것은 문자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헌법적 가치에 따라 달라지고 참여하는 대중들의 시대적 의식과 사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최악의 대통령이란 리스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합당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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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평가에서 최악의 대통령의 명단과 순위


1. 제임스 뷰캐넌
2. 도널드 트럼프
3. 앤드류 존슨
4. 프랭클린 피어스

5. 윌리엄 헨리 해리슨
6. 워렌 G. 하딩
7(동점). 밀라드 필모어
7(동점). 존 타일러
9. 허버트 후버
10. 재커리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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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임스 뷰캐넌(1857-1861)

 

그는 노예제의 확산이나 연방이 된 주 블록의 성장에 도전하기를 거부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출생으로 독신주의자이던 뷰캐넌을 미국의 유일한 독신 대통령이었으며 남북전쟁 직전 임기중이었습니다. 개인 적으로는 노예제도를 악으로 간주했지만 헌법에 의해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도전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새로 획득한 서부 영토에서 노예제가 확산하는 타협도 지지했습니다.  
15대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도 법적으로 노예제도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하며 암묵적 노예제를 허용했습니다. 

철저한 헌법주위자 같은 그는 역사가 그를 호의적으로 평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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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널드 트럼프 (2017년 ~ 2021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유일하게 살아 있는 대통령입니다. 

임기중에 두번이나 탄핵이 된 유일의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조사 기관에서 주어진 항목에 최악의 대통령으로 2위의 자리를 차지했고 미국 전 대통령 44명 중 4위 순위를 올랐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대중 설득, 위기 리더십, 경제 관리, 도덕적 권위, 국제 관계, 행정 능력, 의회와의 관계, 비전 및 의제 설정, 등  전 국민을 위한 평등과 정의 성과 등에 의한 평가였습니다.  

대중 설득에는 32위, 국가의 경제를 위해서는 34위, 그의 도덕적 권위와 행정 기술 모두에서 꼴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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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앤드류 존슨(1865 ~ 1869)
 

앤드루 존슨은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이며 테네시에서 재단사로 일하다가 에이브러햄 링컨에 의해 정치에 입문하였고, 에이브러햄 링컨의 암살 사건으로 부통령으로 취임한지 한 달 만에 17대 대통령직을 승계하였습니다,

헌법 발의안 반대하다가 탄핵되었지만 무죄인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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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랭클린 피어스(1853-1857)

 

미국의 하원·상원 의원을 거쳐 14대 대통령에 선출되었던 피어스는 멕시코 전쟁에서 준장으로 복무 하였습니다. 대통령 재임 중에 노예 제도에 대한 북부와 남부의 분쟁을 말리지 못하여 후에 남북전쟁의 원인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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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워렌 하딩(1921-1923)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한 지도자로 꼽히는 워렌은 스스로도 대통령직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신물 발행인이던 워렌은 여성 사냥꾼으로 유명하며 29대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도착한 그는 골프, 포커, 여성 사냥으로 분주했고 측근들은 정부의 약탈자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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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밀라드 필모어(1850-1853)

 

그는 노예제가 확산되도록 허용함으로써 남부 분리를 지연시킨 1850년의 타협을 지지했습니다.
13대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사망한 인기 있는 전쟁 영웅 재커리 테일러의 뒤를 이어 취임했습니다.

뉴욕 중부의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필모어는 학교 교육과 법을 통해 정치와 휘그당에 진출했습니다. 크게 무시되었던 부통령이었던 그는 상원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1850년 타협을 지지하겠다고 말했을 때 Taylor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5개의 개별 법안(연방 정부가 도피 노예를 주인에게 돌려보낼 것을 강요하는 도피 노예 법 포함)으로 구성된 이 타협안은 Taylor가 반대하는 모든 것을 대변했습니다.

병든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 그의 후임자는 타협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옹호했습니다. 필모어의 행동은 국가 위기를 피하고 남북 전쟁 발발을 연기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비양심적인 대가로 산 평화였습니다.

악명 높은 거래가 있은 지 20년 후, 뉴욕 타임즈  는 필모어가 "노예제를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로 보는 것은 불행"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불행"은 이제 너무 친절한 단어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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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존 타일러(1841-1845)

 

존 타일러는 윌리엄 해리슨 대통령일때 부통령직에 있다가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에 폐렴으로 쓰러질 때 바로 대통령직이 승계되었습니다.   
귀족 출신답게  타일러는 높은 관세와 연방자금지원을 반대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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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허버트 후버(1929-1933)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는 대공황 직전에 선출되었으며, 유능한 기술 관료이자 경영자의 능력으로 집권했습니다.

대공항이 시작되자 그는 세금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사업을 시작했지만 전면적 구제에는 반대하였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그는 그는 비열하고 배려심이 없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의 가장 큰 정책 실수는 국제 무역 전쟁을 촉발하고 대공황을 더욱 악화시킨 관세법을 지지하고 서명한 것입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는 대통령

 

10. 재커리 테일러 (1849-1850)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켄터키에서 자란 그는 멕시코 전쟁의 군인이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에 의해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노예 소유를 하고 있던 그는 노예해방을 반대했으며 이 문제로 남북 전쟁이 촉발된 것입니다. 
결곡 그는 취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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