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먹고 사망한 한인 남성과 패혈증을 일으킨 육식성 박테리아

2022. 6. 26. 18:05건강 정보/건강

초밥을 먹은후 육식성 박테리아에 감염된 한인 남성의 손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인들과 함께 해산물을 먹은 한인 남성이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구토와 고열을 경험하고

식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 주사를 맞았고  약을 처방받아 집으로 왔습니다. 

다른 지인들은 회복되었지만 이 남성은 밤사이 사망했으며 조사 결과 혈액 중에 감염된 세균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 텍사스에서도 한인 여성이 지인을 방문하여  생굴을 먹은후 사망한 사실이 있었으며 

같은해 초밥을 먹은 한 한인 남성도 역시 초밥을 먹은 후 왼팔을 절단한 일도 있었습니다. 

 

 

초밥을 먹은 후 왼 팔 절단

 

 

2018년 8월에도 71세의 한국 남성은 회(초밥)를 먹은 후 살을 먹는 박테이라에 감염되어 팔을 절단한 사례가 있습니다. 

 71세의 이 한국 남성은 날 생선을 먹은 지 12시간 후  열이 나고  왼쪽 손의 극심한 통증이 생겼고

 

해산물 섭취 이틀 후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을 때 손바닥에 3.5cm x 4.5cm 크기의 자주색 거품 같은 부종이 발생했고

손등과 팔뚝도 부어 있었고 변색되었습니다.

 

의사들이 남성의 손을 수술을 하여 부어오른  부위를 검사한 결과  살을 먹는 육식성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박테리아를 발견했습니다.

의사들은 또한  감염된 팔과 손을  항생제로 치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말기 신장 질환의 병력을 가지고 있던 이 남성은 의사들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병력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지고  피부 병변이 '깊은 괴사성 궤양'으로 진행되고  수포가 악화되며 궤양으로 변해가며 부위가 손에서 팔까지 퍼저 갔습니다

결국 외과 의사는 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그가 병원에 ​​내원한 지 25일 만에 그의 팔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폐암 치료제로 승인이 된 소토라십과 실험

 

 

 살을 먹는 박테리아 바닷물에 있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을 먹는 비브리오 균는 연안 해역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박테리아로 매년 미국에서만  8만 건의 감염을 일으키며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유발합니다.

 

생 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감염은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지만 3명 중 1명은 혈류 감염, 심한 수포성 피부 병변 및 사지 절단을 초래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균주 알려져 있으며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31%이고

상처의 직접 노출로 인한 감염의 경우 18% 나 되는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서식환경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염수 수온이 9°~31°C인 따뜻한 해안 환경에서 발견됩니다.

보고서에는 비브리오불니피쿠스 서식 환경은

염도는 15~25 ppt(ppt) 정도이며

수온 18°C ​​이상으로 대부분의 감염은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특성으로는 3가지 생물형으로 분류되며

 

1.  Biotype 1 균주는 인간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염수 또는 기수에서 발견됩니다.

치사율이 50%를 초과하는 원발성 패혈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 Biotype 2 균주는 주로 동유럽과 서유럽의 바닷물에서 발견되는 뱀장어 병원균으로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사례는 드뭅니다

 

 3.  생물형 3 균주는 생물형 1과 2의 섞인 잡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로 생물형 3 균주는 민물고기에서 발견되며 주로 이스라엘로 제한됩니다

3형은 인간 감염의 원인이 되며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사망률은  8%입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가 인간 감염을 일으키는 데는 인간 면역성을 통과하기 위해 강한 병원성으로 생존력을 길러야 하고 타고난 강한 독성인자를  섬모 막이나 체내 단백질 및 편모에 부착해 숙주로 이용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주가  인체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아미노산을 아민과 CO 2로 분해하여 생존할 영양소로 활용하여  용혈, 세포 사멸 및 조직 괴사를 유발하고 세포 손상 및 세포 독성화 하여 전신 질환의 수포성 피부 병변을 특징으로 나타냅니다  더보기  원숭이 수두와 천연두는 무엇이 다른가?

 

 

미국 질병 통제 센터의 경고

 


미국 질병 통제 센터(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것 또는 덜 익힌 조개류, 특히 생굴을 섭취함으로써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됩니다.

또한 피부에 열린 상처에 염수를 통한 감염일 경우 감염자의  15~30%가 치명적이라고 말합니다.

 

의사들 역시 이 균은 날것이나 덜 익힌 해산물을 먹을 때도 감염되지만

피부에 난 상처가 바닷물에 직접 노출된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누구나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간 질환, 암, 당뇨병, HIV 또는 지중해 빈혈 같은 지병이 있는 사람들이 이 균주에 감염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집니다. 

또한 면역억제제를 투여받거나 위산을 감소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위험이 더 높습니다.

미국 질병 통제 센터(CDC)는 굴을 포함하여 모든 조개류를 먹기 전에 꼭 익혀서 먹을 것을 권장하며

조개류를 먹을 때 핫 소스와 레몬주스, 식초나 술 등과 함께 먹는다고 해도  박테리아를 죽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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