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3. 00:56ㆍ세상만사/종교
기독교 역사에서 십자군 전쟁은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많은 역사가들이 다양한 의견과 논리로 많은 글을 쓰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7세기에 거친 종교전쟁은 회차마다 다른 리더에 따라 원인과 결과가 다르기에 한 페이지에 담기는 너무도 방대하고 간단하게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십자군 전쟁이 단순한 종교전쟁이라고 치부하기엔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귀족들 간의 힘겨루기와 종교적 신념들 간에 연결고리, 부패한 정치와 결탁한 종교지도자들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시각으로 개론적 부분만 나열했음을 밝힙니다.
십자군 전쟁이란 무엇인가?
십자군 전쟁이란 1096년에서1270년 사이 기독교의 이름으로 중동을 향한 군사적 원정 행동으로 총 9번의 전쟁을 통칭합니다.
11세기, 기독교인들의 조직으로 시작하여 수 세기에 걸친 여러 번의 전쟁 목적은
이슬람의 확산을 저지하고 ,
지중해 동부의 성지를 다시 탈환하는 것과 ,
이교도 지역을 정복하여 기독교 국가를 세우는 것,
이전 기독교 영토를 탈환하는 것, 등이였으며 이 모든 행위가 죄에 대한 속죄의 수단으로 여겨 1095년 시작된 십자군 전쟁은 시리아를 시작으로 1291년 이후까지 수세기 동안 계속되었고 결과로는 개신교 종교 개혁과 교황권쇠퇴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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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의 배경?
11세기말, 서유럽은 상당한 강국들의 여러 왕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0세기말부터 늘어난 인구는 경제부흥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정부는 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쏟으면서 산림을 개간하고 국경을 확장하며 시장이 조직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 이탈리아 해운은 지중해에서 무슬림의 확장세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군이 조직되기 전 무슬림은 팔레스타인 , 시리아 , 이집트 , 아나톨리아의 중요한 지역을 포함하여 고대 기독교 지역 약 3분의 2를 정복했으며 십자군은 무슬림의 이러한 확장세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되어 첫 등판에서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를 기독교 국가를 세우며 성공하는 듯했으나, 이슬람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후에 역전되었습니다.
11세기, 십자군은 교회의 전반적인 개편의 필요를 알고 개혁의 드라이브를 교황이 맡게 됩니다. 1095년, 우르바노 2세는 독일황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공의회를 소집했고
공의회는 역설적이게도 종교 지도자들의 신앙적 판단에 따라 시간이나 날짜별로 평화를 선포하기도 하고 전쟁을 승인했습니다.
"하나님의 평화 와신의 휴전(Trice of God)"이라고 하여 연중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대에 전쟁과 폭행을 중단하거나 최소한 제한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약탈자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명분과 달리 실제로는 동방의 동료 기독교인들을 돕기 위함이었으며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믿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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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의 횟수와 년도는?
기독교도들의 종교적 신념으로 행해진 십자군 전쟁은 총 9번이 있었습니다.
제1차 십자군: 1096-1099, 툴루즈의 레이몽 4세 백작이 주도
제2차 십자군: 1144-1155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콘라트 3세, 프랑스 왕 루이 7세가 주도
제3차 십자군: 1187-1192년, 영국의 사자왕 리처드, 프랑스의 필립 2세, 신성 로마 황제 프리드리히가 주도
제4차 십자군: 1202-1204, 폴크 뉠 리가주도
어린이 십자군: 1212년, 프랑스 농민 소년과 클로이의 스테판이 주도
제5차 십자군: 1217-1221년, 헝가리 왕 안드레이 2세, 오스트리아 공작 레오폴드 6세, 브리엔의 존이 주도
6차 십자군: 1228-1229년, 신성 로마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주도
제7차 십자군: 1248-1254, 루이 9세 주도
제8차 십자군: 1270년, 루이 9세가 주도
9차 십자군: 1271-1272, 에드워드 왕자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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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의 끝은?
십자군 전쟁은 유럽과 중동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중세 시대 유럽의 기독교 십자군이 자행한 종교전쟁으로 1096년, 유럽의 기사와 귀족들이 이전부터 무슬림이 지배해 오던 기독교 성지를 빼앗기 위해 중동으로 첫 원정 출정을 시작으로 8번의 십자군이 더 전개되었습니다.
십자군이라는 용어는 '십자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십자군들은 스스로를 '십자가를 지는 자'로 여겼으며. 실제로 많은 십자군은 성지를 순례할 때 옷과 갑옷에 십자가를 달고 다녔습니다.
총 9번의 십자군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위해 강력한 이슬람 문명과 싸우기 위해 중동으로 향했고 그들의 최종 목표는 예루살렘 도시를 탈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지 탈환을 위한 수 차례의 전쟁이 장거리 원정에 대한 의지를 약화시켰습니다.
또한 그들이 탈환하려는 성지는 무슬림과의 전투에서 여러 번 손이 바뀌게 되었고 유럽에서 십자군에 대한 지원도 감소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후기 십자군에 대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역할도 감소하며, 제5차 십자군 이후 가톨릭 교회는 더 이상 공식적으로 십자군을 지지하지 않게 되면서 나머지 4개 십자군은 유럽 지도자들의 지원과 조직력을 받았습니다.
결국, 십자군은 제9차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제9차 십자군 이후 더 많은 십자군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고, 유럽 기독교인들은 성지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습니다.
마침내 1291년, 무슬림 군대는 마지막 남은 십자군 국가인 아크레를 포위 공격해 도시를 점령하고 성지에서 기독교인들의 권한을 박탈했습니다. 소수의 남겨진 기독교인들이 전투를 벌였지만 번번이 패배하여 1303년을 끝으로 7세기에 거친 종교전쟁인 십자군 전쟁이 끝이 납니다. 제9차 걸친 십자군 전쟁은 오늘날 세계사나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남아 있으며 역사의 한 단편의 종결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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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500년대 서유럽의 기독교는 가톨릭교와 개신교로 나뉘는 개혁운동으로 이어 갑니다..
십자군 전쟁의 결과는?
십자군 전쟁은 귀족들에게 실렸던 힘을 약화시키고 왕권에 힘을 강화시켜 군주가 이를 활용하게 하므로 군주들은 해외 탐험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개신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 탐험하게 되었고 종교 개혁에 이어 화려했던 르네상스로 이어졌습니다.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 역사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중세 유럽의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마무리
11세기, 종교적 관습은 성전에서부터 성인의 유물보관소까지 성지화 하면서 지금까지도 만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유물보관소가 성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와 바울의 무덤이 그렇고 ,
스페인 북서부의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의 대성당,
그리고 예루살렘 ,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있는 성묘 등 지정된 곳들입니다.
기독교 인들이 성지화로 여기며 순례를 하는 것은 죄에 대한 속죄로 간주하는 것이며 이는 때로 현대에도 일어나는 신부에게 행하는 고해성사로 규정되는 관습이기도 합니다.
또한 11세기 서구 기독교 의식은 종말론이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기독교에서 1000년과 1033년경에 종말론적 기대가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11세기 후반 " 프랑크족 의 "마지막 황제"는 신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여 종말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서구 기독교인들에게 종말론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갈망하며 하늘나라의 상징인 예루살렘이 신앙적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11세기에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유물보관소나 무덤은 고고학적 보존 가치와 역사적 실존적 증거로 구분하고 지켜야 할 필요는 있지만 성지로서 신앙적 가치로 신성시할 수 없음은 현대인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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