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더 강력한 코로나를 깨울 수 있다

2022. 2. 24. 19:01지식인/과학,우주

북극의 얼음이 녹고있다

 

 

 

코로나 19로 공포 속에서 지낸 지가 3년이 되어 갑니다.

초창기에 방역에 충실했던 마음들이 지쳐가며 자유를 외치고 있을 때 다행히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습니다.

때마침 변종 오미크론의 출현과 함께 좀 가벼워진 증상으로 극한 감정에서는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지구에 예상치도 않았던 바이러스 출현은 많은 인명피해를 냈고 생활에 불편과 엄청난 고난을 안겨 줬습니다.

그런데 이런 때에 반갑지 않은 발표가 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메체를 통해 들어왔던 새로운 바이러스 출몰 가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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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동토층의 얼음이 녹고 있다
  

알래스카주 뉴톡 영구 동토층의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북극이 따뜻해지고 얼음이 녹으면서 영구 동토층이 사라지면 얼음 속에 갇힌 여러 유해한 물질들이 방출될 것이며,  수 만년의 빙하기 전에  얼음속에 갇혀 잠자고 있던 박테리아도 자유롭게 될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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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 물질과 메두셀라

 


연구원들은 조사를 통해 영구 동토층에 갇힌 미생물을 발견했습니다. 오염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을 토대로  조사하고 연구를 함으로써  핵폭발로 인한 낙진과 수은, 비소 및 DDT와 같은 오염 물질 외에도 수천 년 동안 영구 동토층에 갇혀 있던 미생물인 메두셀라가 깨어날 수 있음을 발견하고 경고했습니다.

 

기후 변화가 단순히 자연재해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영구 동토층을 녹여 항생제의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방출하거나 인간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바이러스를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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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얼음이 가파르게 녹고 있다



미국 눈과 얼음의 연구센터(NSIDC: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에 따르면 영구 동토층은 북반구의 약 2천3백만 평방 킬로미터를 덮고 있으며 두께는 1미터에서 1,000미터 이상입니다.

대부분의 북극지역으로 약 800,000~100만 년 동안 얼음 속에서 지속되었지만 기후 변화는 가장 오래된 얼음 매장지를 녹이고 있습니다.

북극의 온난화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최소 2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온난화로 동토의 지형이 변형될 정도입니다.    자세히 보기  ☞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인류의 멸망을 가져 올 수 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 



북극 온난화의 원인은 막대한 온실 가스 매장량의 방출입니다.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한해에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방출되고 있으며, 그 양은 가속되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더 증가할 것이라고 과학계에서는 보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동토츨에 저장된 오염물질로 인한 위험 정도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미생물과 잠재적인 바이러스, 핵폐기물, 화학 물질 및 수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인류에 큰 위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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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동토층을 오염시킨 것들

 


과학자들은 "새로운 북극 내에서 발생하는 미생물, 바이러스 및 화학적 위험을 분류하고 이러한 위험을 정량화하고 해결하기 위한 연구 우선순위를 권장하기 위해" 수백 개의 이전 연구를 검토했다고 저자는 썼습니다.

1950년대 이후부터 세계 냉전이 끝나는 1991년까지 미국과 소련은 앞 다투어 핵 실험을 했으며,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을 북극에 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 실험 연구를 수행하며 토양을 오염시켰고 높은 방사성 오염물질은 북극에 방치했습니다. 

 

1959년에서 1991년 사이 소련의 노바야 젬랴 군도 폭발로 265메가톤의 원자력이 방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척 이상의 핵잠수함이 침몰하였고 이로 인해 해저 퇴적물과 빙상 빙하 아래 해양 식물과 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플루토늄과 세슘을 방출했습니다. 

 

1967년 미국은 그린란드에 있던 핵 연구센터를 폐쇄하면서 방사성 폐기물을 얼음 아래 방치했습니다.

그 얼음은 현재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1968년 미국 B-52 폭격기가 그린란드의 덴마크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재체가 파열되어  4개의 폭탄에서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그대로 얼음 바다로 방출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북극의 방사능 수치는 2500년까지 인해에 유해할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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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동토층에 잠자는 물질은?

 

연구에 따르면 북극에서 넓은 지역을 수십년 동안 조사한 걸과 수은, 비소, 니켈과 같은 독성 중금속이 넉넉하게 검출되었습니다.

이 오염물질은 북극 토양 깊숙이 가라앉아 알래스카, 캐나다, 그린란드, 스칸디나비아 그리고 러시아의 야생 동물과 인간을 위협할 것입니다.

 

또한 이 영구 동토층에 저장됬을 것으로 보이는 약 880,000톤의 수은은 지구 온난화가 이어지면서 2300년까지 북극 수은의 최대 200%까지 방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북극의 동토층에는 2000년대 들어 금지된 화학물질의 살충제 DDT, 및 냉각제, 폴리염화 비페닐과 같은 위험한 물질을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인체에 유해한 유기성 오염물질은 대기를 통해 북극으로 이동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구 동토층에 집합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670 만 개의 정자가 달에 있는 금고로 간다

 
 
북극 얼음속에 잠자는 미생물이 부활할 것입니다. 영구 동토에에 있는 미생물은 수 천년을 영하의 얼음 속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얼음의 해동은 진화된 미생물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서는 30,000, 120,000, 심지어 100만 년 전의 영구 동토층에서 박테리아가 부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해빙은 동토 표면 위에서는 천천히 녹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급격한 해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염물질이 눈으로 식별할 수는 없는 물질이기는 하나 동토층이 녹아내리는 속도에 따라 인류에게 닥칠 위험의 순간은 달라 집입니다.

 

또한 오염물질의 양이나 노출기간, 그리고 사람이나 야생동물의 접촉 방법에 따라 위험수위도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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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부탁


 
과학자들은 해동을 통해 부활할 미생물들에 대해 알 수 없음을 염려합니다. 그들은 연구하기도 쉽지 않음은,

고대의 얼어붙은 토양으로부터 무덤에 갇힌 미생물이 다양한 조건에서 살아남았으며 이들이 방출되었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영구 동토층을 동결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것이 해동후 일어날 일에 대한 대책보다 훨씬 쉬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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