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2 And Welcome 2023

2023. 1. 1. 00:15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마음의 준비로 마음이 바빠집니다.

사람들은 한 해 동안 힘든 시간 속에서도 곁에 있어 준 인맥에 감사하며 새해 인사로 서로가 축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보살핌과 애정을 제공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Goodbye 2022 Welcome 2023년의 시점에서 :  2022년 마지막 몇 시간을 남겨두고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해를 계획했던 모든것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지만. 그러나 다가오는 2023년을 기대하며 또 다른 한해의 희망을 걸어봅니다.

 

 

2022년 한해를 살아갈 방향적 계획의 성취는?

 

 

아들이 결혼했으면 좋겠습니다 :  아들이 아직 싱글이니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도 점점 축소되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2023년 초쯤에 승진과 함께 본부로 이동이 계획되어 있으니 또 다른 기대를 희망해 볼 것입니다. 

 

작은 드라이브 여행이라도 해야겠습니다 : 소박하게 잡은 계획인지라 몇 번의 국내 드라이브 여행을 했으니 만족할 수 없지만 계획된 소망은 이룬 샘이랍니다.  신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전 가족이 방랑기가 유난히 심한 편이라 거절할 사람은 없지만 시간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한국을 방문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쾌미가 될 것이기에 몇 개의 후보지 지역 중에 한 곳으로 잡았답니다.

 

학교를 가고 싶습니다 : 연초 생각과 달리  시도자체를 해 보지 못했습니다. 큰 아들이 집에 와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인해 집에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엄마로서 퇴근 후 가족의 먹거리를 챙기는 일이 우선이고 보니 퇴근 후 학교를 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답니다.

아무래도 이 계획은 신년에도 어려울 것 같아 잠시 보류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  시간을 얼마나 아꼈는지 계산은 해 보지 않았지만 참으로 알뜰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자뚜리 시간도 허투루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한 해였지만 그 종종걸음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얼마나 효과를 가져왔는지 증명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안전 운전해야겠습니다 : 순간순간 연초 계획을 상기하며 노력을 했지만 출근시간 도로에 나서면 습관적으로 액셀레이터를 밟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세워둔 각오가 떠 올라 조심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새해에도 똑같은 각오를 다짐함으로써 도로의 흉기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를 사랑해야겠습니다. :  성취도를 높이는데 가장 힘든 부분이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자라는 태생이, 엄마라는 자리가 그렇게 만드는지 나보다는 가족이 우선이고 자식이 우선이 되고 보니 나를 위한 배려는 언제나 뒷전이 됩니다. 

다시 시작해 보겠다는 운동도 시간에 밀렸고,  좋아하는 산행도 밀렸고, 시간을 좀 느리게 해 보겠다는 각오나 나를 위한 배려도 가족한테 밀렸습니다. 

새해에도 나를 사랑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시도는 멈추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무거운 숙제가 되어 남아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많았지만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표현되지 못함은 무거운 숙제처럼 남아있습니다.  새해에는 입술로 감사하며 주변에 기쁨을 주고 싶습니다.  

 

 

옷장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 

친구들을 찾아야겠습니다. 

외식을 줄이기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저축액을 늘려봐야겠습니다.

소유욕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세상의 흐름에 나를 맡기지 말자. 등은 시도마저도 못해보고 한 해가 갔습니다.

옷장은 몇 차례의 정리가 있었지만 여전히 정리 대상 1순위에 있고 말을 하는 것보다 듣는 것에 힘 써야 함도 숙제가 되었습니다. 옛 친구들을 찾는 일 역시 계속될 것이며 책 읽기 역시 시도조차 못해봤습니다. 직장책상 서람에 넣어둔 책이 몇 권인지 처음의 마음과 달리 진도가 나가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2022년을 살아갈 계획과 성취를 위한 방향

 

새해 꾸는 새로운 꿈을 계획

 

지난해 숙제를 다하지 못했지만 새해에 새로운 목표로 또 다른 새 꿈을 꾸며 모두에게, 특히 우리 아들들과 가족에

축하할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우리 큰 아들이 평생의 파트너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한 해를 살아오면서 배운 것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물이 장애물을 만나도 결국에는 종착지에 도달한 것처럼 방향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퍅해져 가는 사회이지만 그룹에서나 사회에 가뭄에 단비 같은 사랑의 안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 양보하며 한발 뒤에서 따라가도 되는 여유로움으로 미소를 잃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패에서 멈춤보다 전진의 거름으로 활용할 줄 아는 한해가 되엇으면 좋겟습니다.

 

아팠던 2022년을 가슴에 간직한 채 


 

솔직히 오늘 이 글을 쓰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기치 않게 커다란 슬픔을 만난 가족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그 슬픔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분들을 생각하면 2022년 한 해를 통째로 도려내고 싶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들께 "울지 말라"라고 등을 토닥여 주며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떠난 이들과의 추억은 소중히 간직하고  2023년 하나님이 그분들을 향해 활짝 열어주신 문을 통해 위로가 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이와 비슷한 헤아릴 수 없는 슬픔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2023년은 온 세상에, 지구촌에 그리고 우리 티친님들께 축하해야 할 이유가 많아지고 즐거움, 기쁨, 행복, 평화, 사랑, 행운, 웃음만으로 가득 찬 멋진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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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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