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2022. 1. 21. 19:01지식인/문학과 문화,인물

콘서트에세 땀 흘리며 춤추는 일상을 그려봅니다. 

 

얼마 전에 뉴욕타임스에서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하나를 보냈습니다. "이 팬데믹이 끝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 란 질문이었고 800여 개의 이상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똑같은 질문을 이곳에 남겨 봅니다. 이 글을 읽는 트친님들은 팬데믹이 끝나 자유로운 상황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에 의해 자유를 빼앗기고 거리두기와 백신으로 영육이 피폐해지고 있는데 질문에 응답을 생각하는 순간만큼은 자유를 느끼며 희망의 날갯짓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실껏 포옹을 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닌듯합니다. 그동안 포옹이 결핍되어 우리의 정서가 얼마나 메마르게 되었는지 느끼게 하는 응답이며,  자유 속에서 일상이던 작은 스킨십이 마음을 표현하고, 정을 나누는 인간의 기본 표현인 듯싶습니다. 

 

팬데믹을 통해 배운 것을 망설이지 말고 기회가 있을때,  시간이 허락할 때,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음껏 안아줘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자주 얼굴을 보며 말로, 포옹으로 사랑을 나누고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거리두기나 방역이란 이유로 만나지 못한 사랑하는 사람들을 방문해 마음껏 안아 주는 것, 생각만으로도 정이 솟구칠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의 다른점

 

 

 

 

2.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인간의 심리는 참으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가 주어졌을때 스스로 자기의 행동을 묶는 것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마음도 불편하지 않고, 누구를 향해 불평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원망의 대상이 생길때 박탈된 자유는 불편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되며 강한 원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종종 얻을 수 없는 것을 원합니다. 또는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경이 폐쇄되고 자유가 박탈되고나니 다른 곳을 방문하여 탐험하는 자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거주지를 떠나서 다른 지역 다른 나라를 마음껏 탐험할 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유난히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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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쇼핑을 실껏 하고 싶어요 

 

쇼핑을 하고싶다는 것은 단순히 식료품이나 필수품, 옷 등을 사고자 함이 아닙니다. 친구와 함께 어우러 다니며 이것저것 입어보기도 하고 골라보는 자유로움을 실 컷 느끼고 싶은 것입니다.  

 

북적대는 쇼핑몰에서 타인과의 거리두기 신경쓸 필요도 없고 타인이 만지던 것을 거침없이 만져도 부담이 없는 그 일상을 실 컷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마음껏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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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콘서트에 가고 싶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되고 가장 그리운것이 콘서트나 뮤지컬, 영화관이 막힌 것입니다.  귀를 찢는 라이브 음악에 맞춰  땀에 젖어 춤을 추며 음악에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 흥을 표출 하는 시간입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극과 라이브 음악의 신비로운 과 환희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장감 있게 광할한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다시 확인하고 싶습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냄새나는 팝콘을 입에 넣으며 값비싼 간식과 함께 주위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은 채 영화에 몰두하고 싶습니다.  자세히 보기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된 뮤지컬 5

 

 

5. 지인들과 함께 식당에서 카페에서 수다를 하고 싶습니다.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박탈되어 아쉽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집단이 모여 수다 삼매경입니다.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목젖까지 보이게 웃을 수 있고 누구랄 것 없이 목소리를 높여 토킹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살아 있음의 강한 의미인가 싶습니다. 자세히 보기  인류를 위한 최고의 발명가들

 

 

6. 화려한 외출

 

영화 제목 같지만 일상의 외출이 얼마나 화려한 일인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사고 작은 카페에 들러 간단히 목을 축이고  주변을 산책하고 호수 주변을 돌며 물고기들이나 새들의 노니는 것을 바라보고 박물관에서 종일 낮 선 이들과 부대끼는 것 얼마나 그리운 일상인지 깨닫게 됩니다. 

 

자유롭게 해변을 거닐 수 있고 캠핑과 하이킹을 즐기며 일반 교통을 이용한 단, 장거리 여행을 하는 일부터 집 주변의 상점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에 끼어 물건을 고르는 일이 얼마나 화려한 외출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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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끝나면 그 멋진 화려한 외출을 하고 싶습니다. 

 

 

7. 다이어트를 해야겠습니다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동안 운동 시설 방문이 막히고,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이 늘면서  원하지 않은 기생들이 붙었습니다.  마음껏 땀 훌리며 기생하는 것들을 내보내기 위해 다시금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합니다.                                   자세히 보기 2022년 임인년 한민족의 신화 한국 호랑이

 

결론 

 

누군가는 " 팬데믹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팬데믹이 초래하게 된 것에 반성을 하고 미래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게 대비해야겠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는 지구 상에 있는 생명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COVID-19는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그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을 것입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이 팬데믹을 잘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불평등을 줄이고 백신이 널리 보급되어 모든 지구인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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