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경제 위기로 IMF에 45억 달러를 요구

2022. 8. 17. 18:05세상만사/사회

방글라데시 경제위기

 

 

지난달 블룸버그통신은 40개 아상 국가 가  부도 위기 놓여있다고 그 목록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스리랑카가 국가 채무 불이행을 선포했고 

이어서 파키스탄이 그리고 방글라데시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IMF에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신흥 국과 개발 도상국들이 연이어 경제파탄을 맞으며 블룸버그의 경제 위기국 목록이 현실화되는 것 같은 불안이 초래됩니다.

 

방글라데시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IMF에 45억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해외 거주하는  방글라데시인들의 달러 송금액과 수출액이 모두 줄면서 방글라데시의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났기 대문입니다. 

 

 

 

 


방글라데시 경제 위기 

 


국제통화기금(IMF)은 앞으로  3년간 4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방글라데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하면서

방글라데시의 금융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확인시켜 준 것입니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후 스리랑카, 파키스탄에 이어 국제통화기금에 지원을 요청한 세 번째 국가이며 

그동안 언론에 널리 보도되던  파키스탄과 스리랑카에 비해 방글라데시는 언론에 노출이 덜 되면서 그 심각성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방글라데시 정부는 엄청난 재정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경제적 성공을 선전햇으며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징으로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다리의 개통을 축하했습니다. 

 
아직도 투명하게 열리지 않은 정부의 제정위기는  IMF 에만 지원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올해에만 세계 은행에 10억 달러의 대출을 요청했고 

일본 국제 협력 기구(JICA))에  약 25억~30억 달러가 요청되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정전, 외화 사용 제한, 연료 배급 등의 긴축 조치 등을 하지만 금융위기 모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외환 보유고가  축소되고 , 무역 적자가 확대되며 ,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 현지 통화 가치 하락 , 극심한 에너지 위기가 있을 것이며  나라의 곡간을  IMF와 기타 다자기구들에게 열면서 오늘의 위기가 오기까지의 분석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측 가능 했던 경제 위기



전 세계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 둔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분쟁 속에  경제위기에 빠졌다고 하지만 
방글라데시는  코로나 여파 이전( 2020년 6월)에 이미  다자간 기관으로부터 17억 달러의 대출을 받았고

2021년 10월까지 전염병 영향으로 온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 파트너로부터 최소 30억 달러를 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9-2020년과 2021-2022년 사이에  다양한 다자 기구로부터 받은 예산 지원이  5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됩니다

.
방글라데시 정부는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위해  국제수지 지원으로 7억 3,200만 달러를 받았으며,

세계은행 으로부터 14억 달러를 지원받았고 
미국에서 6100만 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고

세계은행도 이 정부의 노력에 난관론을 펼치며 경기 회복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럼에도 회복하지 못한 원인은

펜데믹 여파로  많은 외부 지원을 받았을 지난해에  경기회복이 어느 정도 해결 됐어야 했지만 경기 위기가 너무 장기화되었고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자국에서 대출을 받아 오면서도  강력한 경제 성장  중이라고 거짓 선전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경기 위기 촉발 원인 



전문가들이 바라본 방글라데시의 현재 경제 위기 원인 4가지가  있습니다. 

1. 높은 인프라 프로젝트 비용  :

 

2009년부터 집권한 Hasina 현 정부는 집권 이후 대규모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착수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루프 푸르의 원자력 발전소인 파드마 다리 건설을 위해 약 36억 달러의 비용이 들였고

33억 달러를 들여 수도 다카에 메트로 지하철을 놓았으며

수중 비용 카르나 풀리 터널을 뚫으면서 10억 3000만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기반 시설 프로젝트는 하나같이 예상했던 비용이 몇 배 이상씩 추가 지출되면서

 

2017년 세계은행은 방글라데시의 도로 건설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비용 초과는 주로 재료들을 위한 과도한 가격 책정이 있었고,  부패로 가격이 인상이 되고,  긴 공사 지연 때문입니다. 

 

2. 대출 채무불이행 확산으로 은행권 위기 :

 

 은행의 대규모 사기와 부실 대출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이 나라의 병패입니다.

2019년 중앙은행이 이 나라 부실 대출 총액이 111억 1000만 달러라고 주장했을 때  IMF는 실제 금액이 2배 이상이라며 이에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의도 공식 수치는 투명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은행의 부실대출은 채무 불이행으로 은행권이 위기를 맞습니다

또한 정치와 기업과의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는 채무 불이행의 결말을 만드는데 한 몫합니다.

부패 감시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Bangladesh)는 “일부 대기업의 엄청난 정치적 압력과 불법적인 개입”이 채무 불이행의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년 동안 이러한 정경 유착에 경고해 왔지만 이나라  중앙은행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신 대출 채무 불이행자를 돕기 위해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3. 에너지 부문의 자원 낭비 

 

방글라데시 정부는 2022년 3월,  전력 공급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에 대한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높은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주로 전력생산 증가를 민간 부문의 QRPP(Quick Rental Power Plants) 설립에 맡겼습니다.

2009년까지 임시방편이었지만  점점 민간 부문의 전력 생산이 중심이 되어갔습니다.

민간 전력 부문은 지난 10년 동안 막대한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201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전력 개발 위원회는 71억 달러,

2010년에서 2015년 사이,  방글라데시 석유 공사는 30억 달러를 받았습니다.

민간업자들은 전력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에도 정부로부터 비용을 받았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전기료가 인상될 시기에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경 유착의 결과는,  지난 10년 동안 12개 회사가 에너지 용량 요금으로 55억 달러를 받았고 

방글라데시 정부는 인도 에너지 회사인 Adani에  25년 동안 에너지 공급 용량으로  연간 4억 2,329만 달러와 110억 1,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4. 자본 도피
  
어느 나라든지 부패한 나라는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국제 감시 단체인 Global Financial Integrity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권은 지난 10년 동안 만연한 부패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많은 돈을 모을 수 있게 되면서 광범위한 자금 세탁이 있었습니다.

2009년과 2018년 사이에 수출입 상품에 대해 잘못된 인보이스 발행을 하면서 연간 82억 7천만 달러가 착취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방글라데시인이 스위스 은행에 예치한 금액이  

2021년에는 55.1% 증가하여 8억 7,100만 프랑(9억 1,2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자본 도피를 나타냅니다.
2022년 국가 부도 위험이 높은 나라들은?

 

마무리


어느 나라든지, 어느 단체든지, 리더 한 사람이 중요함을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2009년 방글라데시 정권을 잡은 Hasina는 기반시설에 과도한 집착을 하면서 막대한 외화를 쏟아부었습니다 

운 좋게 펜데믹도 없었고 방글라데시인들이 많은 외화를 본국으로 송금을 했고 

관광수입이 늘어났다면 성공했을 프로젝 트였을지 모르지만 

 

펜데믹과 함께 유입되는 달러가 줄었고 물자가 오르면서 예상치보다 엄청난 웃돈이 들어야 하면서 많은 대출금과 함께

부채 불이행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방글라데시의 현 시점의 문제가 이 하나로부터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본질적으로 기존의 개발 정책 및 이데올로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방글라데시가 현재의 경제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은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위기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정부의 경제 정책과 지난 10년 동안의 정부의 무책임한 시스템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 나라  정치적으로는 2014년 과 2018년 연속적으로 치러진 부정선거는 견제와 균형이 없는 사실상 1당 체제를 만들었고 

잘못된 정부 정책에 누구도 견제할 수 없는 독재체제입니다.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구제금융은 반창고 일뿐 해결책이 안된다고 

문제가 해결되려면  정권의 이기적인 정치 비전에 과감한 개혁을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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