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0. 19:05ㆍ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2022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참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며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하고 있는데 엎친데 겹치는 격으로
러시아는 힘을 과시하며 약한 우크라이나를 공습했고 이로 인해 세계인들이 충격과 함께 여러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자동차게 주유를 하는데 석유값이 너무 올라 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앞으로 기름값이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탄만 할 수 없어 스스로 자기 암시를 해 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자세히 보기 ☞ 미국 초기 정착중 교통사고 대책에서 배운것
이 문구의 등장시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문구는 고난과 기쁨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영원한 격언입니다.
13세기 페르시아 수피파의 시인에 의해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묻혀 있다가
1839년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당선 되기전 연설에서 이 문구를 인용하며 대중화되었습니다.
이 문구는 종종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을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장제 같은 말 같이 들립니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는 평안함과 자유로움과 행복의 순간이 지나감을 말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생각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스스로 다짐하는 것중의 하나가 역발상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문구의 역발상적인 생각을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0여년 인류는 유래 없는 장기적인 풍요 그 자체였습니다.
- 세계 평화가 있었고,
- 만끽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고,
- 무엇보다도 전에 없이 경제적인 풍요가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처럼 즐겼고 영원할 것처럼 무지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 석양에 골프장으로 간 사연 ㅎㅎ
- 그러나 이 아름다운 풍요로움에 얼마나 감사했습니까?
- 그것을 지키고자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 이 또한 지나갈 수 있음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코로나가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경제가 붕괴되고,
세계 평화가 위협받고,
모두가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그 단계 단계마다 우리에게 경고를 줍니다.
- 수정할 수 있는 경고를
- 되돌릴수 있는 시간을
-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그러나 추락하고 잃어버리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수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 결과,
-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을 겪고 있으며
- 주식 시장의 폭락으로 불안을 겪고 있고
- 불안정한 경제에 대한 걱정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지구촌에 전쟁을 눈으로 보면서 우리 앞에 닥쳐올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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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위대한 인류는 잘 이겨내고 살아 남을 것입니다.
현실이 끔찍하게 느껴질 지라도,
막막함으로 하루가 천년같이 느껴 질지라도,
이 시간은 지나 갈 것이고
예전의 평화는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어렵고 힘든 시간 뿐 아니라
행복하고 풍요롭고 자유로운 좋은 시간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문구에 해당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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