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5. 09:38ㆍ세상만사/미국 오늘의 뉴스 한 컷
지난 6월 13일 멕시코 주 한 럭셔리 리조트에서 젊은 미국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하얏트리조트 측은 이 사건이 완벽하게 조사될때까지 리조트를 폐쇄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호텔운영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행에서 사망한 부부
숨진 부부는 남편 존 히스코(41)씨와 부인 애비 루츠(28) 부부로 지난 6월 13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의 엘 페스카데로에 있는 란초 페스카데로 호텔에 입실한 후 다음날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유난히도 여행을 좋아하던 부부는 여행 중 호텔에서 숨진지 10~11시간 만에 청소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하얏트 호텔측은 손님과 동료의 안전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사고에 대한 정부의 조사와 별개로, 호텔 소유주가 참여하여 별도로 자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
멕시코 당국은 아직 그들의 사망원인에 대해 어떤 결과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사망한 루츠의 동생은 그들의 장례 기금마련을 위해 GoFundMe 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그들의 죽음은 호텔 측의 부적절한 환기로 인한 것이며 일산화탄소 중독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호텔에서 지난 3월까지 메니져로 일햇던 전 메니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호텔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작년에 약 3개월간 수시로 울리는 일이 있어 손님들의 불평이 잦아서 1월에 경영진이 감지기를 불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일찍이 경비원과 청소근로자, 시설 유지 보수 작업자도 가스누출을 각각 보고 했고
경영진은 가스누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알람과 감지기가 꺼져 있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가 숨진 방에 들어간 구급대원들도 "저산소증과 심장박동 등의 중독 증상"을 느꼈다고 보고했고, 현장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바로 현장을 떠났다고 ABC 뉴스에 전했으며
옆방에 머물던 손님도 전날 그들의 방에 들어갔을 때 현기증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 주 법무장관의 발표는 숨진 부부가 머문 방에는 침입자나 폭력의 징후는 없었고 사망원인은 불특정 물질에 의한 중독이라고 말하며 면밀히 주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행 중 이들은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을 다녀온 적이 있었으며 며칠 후 훨씬 나아졌다고 가족과 통화를 한 것이 밝혀져 식중독에 의한 중독에도 검시가 있을 것이 암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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