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 기념일의 하루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Happy 4th of July"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여러 축하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연방 공휴일인 덕분에 오늘 하루 출근 부담 없이 늦장의 아침을 즐길 수 있었지만 훈련에 습관이 된 뇌는 어김없이 제시간에 눈을 띄웁니다.  오늘 하루 다양한 특별행사 들 중에는 한 브랜드 주유소에서 자동차 연료를 3/1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광고가 더욱더 부지런을 떨게 합니다.

 

징검다리 공휴일이라 아쉬움은 있지만, 마음만은 연휴 못지 않은 자유시간입니다. 

아침에 서두르지 않으면 오늘 무의미한 하루로 지나갈 것이기에 하루의 계획을 세워 봅니다.  소금 사재기를 해야 할까요?. 일본의 제 3차 전범 만행으로 삶이 복잡해 집니다.

 

만두 만들기 

 

최근 잦은 비로 인해 텃밭에 부추가 너무나 탐스럽게 자랐습니다. 어제 퇴근 후 베어다가 손질을 하고 씻어 뒀던 부추를 쫑쫑 썰어 넣고 양파와 당근 소고기를 넣어 만두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는 부추만두는 만두국을 끓여도, 찌거나 튀겨먹어도 좋습니다.  워킹(working) 주부가 집에서 3일 간의 셀프 연휴 즐기기

 

열무김치 만들기 

  

씨만 뿌려두면 자연이 키워내는 텃밭 야채는 화학성 약품도 비료도 없는 올가닉 채소입니다. 잦은 비로 인해 너무나 연하게 자란 열무를 추수해 시원한 열무김치를 담가야겠습니다.

깨끗이 씻어 컨테이너에 담은 열무에 양파를 썰어 넣고 밀가루 풀에 갖은양념을 한 후 부어두면, 내일이면 신선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몇일 지나고 잘 익은 열무국에 냉면이나 국수사리를 넣으면 여름에 더위도 접근하지 못할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연 녹색 5월의 설래임은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한다

 

 

부추 가루 만들기

어느 유튜브에서 배운 데로 부추 가루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부추가 많은 시기에 만들어 둔 가루는 부추를 구경할 수 없는 겨울 동안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제비를 빚을 때 넣을 수도 있고 부침개를 만들 때,  만두피나 칼국수를 만들때 활용하면  부추 비수기에도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팁인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활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 보관해 두면 언제라도 부추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답니다.  우리의 자녀를 출근 시키는 날(Take Our Child to Work Day)

 

텃밭에 펜스 설치하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고 시작한 턱밭은 의외로 손이 많이 갑니다.

텃밭에 철망 펜스를 했지만 토끼와 쥐들이 찾아들며 애써 키워둔 야채를 먼저 시식을 하고 추수도 해 갑니다. 

바닥을 파고 드나드는 동물들로부터 야채를 지키기 위해 땅을 파고 펜스를 깊이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펜스아래 나무판을 꽂아 철망을 쳐 두면 동물들이 더 이상 서리 추수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남편이 죽은 후에 알게 된 남편의 또 다른 가정

 

침대 프레임 버리기 

 

침대 프레임을 바꾸면서 올드 프레임을 재활용 가게에 가져다줘야 합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쓰던 다양한 가구와 다양한 크기의 침대 프레임들을 누군가는 사용할 수 있게 구세군 (The Salvation Army)이 운영하는 재활용 중고품가게에 도네이션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물자를 아끼고 환경을 살리는 길이며 나아가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어두웠던 한국 역사가 또 한 페이지 넘어 갑니다.

 

지역 행사에 참여하기 

 

연중 가장 큰 국가적 축제일인 독립기념일에는 빠지지 않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커뮤니티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폭죽을 터뜨려 밤하늘을 수놓을 저녁시간에 타운십 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흥겨운 노래들로 사람들의 분위기를 띄울 것이고  즐비한 음식 트럭들이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띄울 것이며 온갖 분장과 장식들로 퍼레이드가 축제의 탑을 장식할 것입니다.

 

또 많은 가정에서는 뒷마당에 모여 앉아 그릴에 구운 고기를 나누며 친지들과 영화를 보거나 담소로 즐거운 시간들을 가질 것입니다. 

폭죽은 사다 놓지 않았고

가족은 단출하지만 

축제의 공휴일은 고기가 빠질 수 없고 행사에도 참여하여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독립기념일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은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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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기 정착 중, 사회 보장 제도에 도움을 요청했던 일

미국 초기 정착중 교통사고 대책에서 배운것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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