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도시가 바다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2023. 9. 14. 13:35세상만사/사회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로마식 아치

 

지구촌이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 드는 느낌입니다. 

며칠 전 모나코에서 6.8의 지진으로 2000명이 넘은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어제 들려오는 소식은 리비아에서 두 개의 댐이 무너지는 사고로 25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추측할 수 없을 만큼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뭔가모를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불안하며 그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인간의 무력함도 답답합니다. 

그런가 하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손을 맞잡으면서 주변의 시선을 끄는 제스쳐도 왠지 모를 불안함이 스치며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부디 세계가 신 냉전이니 반목이니 하는 길이 아닌 모두가 평화롭고 안전하고 풍요롭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자연재해도 어려운곳에서 더 잔인하게 닥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정부 상태인 리비아에 쓰나미 같은 홍수로 인해 데르나의라는 도시를 바다로 쓸어버렸습니다. 

리비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다니엘이라는 태풍으로 인해 2개의 댐과 4개의 다리가 무너져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겼으며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2500명이고 실존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비아는 내전으로 인해 정치적 두 경쟁 정부로 분열된 상태여서 구조활동에도 순조롭지 못하고 피해 복구 역시 한계치를 넘습니다.

이집트를 포함해 주변국들로 부터 일부 구호품이 도착하기 시작했지만, 이 또한 통솔력 혼란으로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이란, 이탈리아, 카타르, 터키 등이 구호품을 보냈거나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내국의 사정이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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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는 어떤 나라?


리비아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국토의 대부분은 사하라 사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은 해안과 배후지를 따라 집중되어 있으며 수도는 트리폴리 (Ṭarābulus)입니다. 

역사적으로 리비아는 오스만 당국이 인정한 세개 지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북서쪽에 있는 트리폴리타니아 ,

동쪽에는 키레나이카(Cyrenaica) ,

남서쪽에 있는 페잔 .

그러나 이탈리아으 통치 하에서  이들은 하나의 식민지로 통일되었고, 이것이 현재 독립 리비아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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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경제

 

1950년대 후반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 리비아는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사막 환경으로 인해 심각한 제약을 받는 지역이었습니다. 국가는 경제 유지를 위해 전적으로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지만 석유가 발견되면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석유가 ​​리비아의 주요 수입원이 되자 1969~2011년까지 이어오던 카다피 정부는 경제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했으며. 결국  1970년 석유산업은 국유화되었습니다.

1980년 석유수입감소로 국가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농업과 산업개발에 대한 경제정책을 강조해 왔으며 또한 국민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의료와 교육을 제공하는 복지국가를 설립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는 경제정책 자유화와 민간기업 장려를 위해 개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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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정치

 

막대한 석유 수입으로 얻은 부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복지정책은 펼쳤지만 장기 집권하면서 무아마르 알 카다피의 권력은 카다피 내부 친척들과 보안 책임자들에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2011년 반카다피 세력이 무장 반란을 일으켜 오늘날의 혼란을 만들었습니다.

카다피 대령은 1969년 권력을 장악해 40년 동안 독재적으로 통치하다가 2011년 서구 군사 개입의 지원을 받은 반란으로 무너지고 살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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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인의 인종과 종교

 

대부분의 리비아인은 국가의 공식 언어는 아랍어이고 제2 언어로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리비아의 대부분은 자신들이 베두인족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원주민들과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상당수의 외국인 이주 노동자(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출신)가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리비아인은 무슬림이고 대다수는 수니파입니다.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 기독교인도 아주 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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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리더


2021년 3월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국민통합정부(GNU)가 구성되었으며 압둘 하미드 드베이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오래가지 못했고 2022년 3월 동부 의회가 파티 바샤가 총리가 이끄는 국가 안정 정부(GNS)를 구성하면서 국가는 다시 분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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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생활상


사회는 불안합니다.

여성들을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여성들은 외출 시 위협을 느끼며 일반 사람들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없고 끊임없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물가는 비싸고 신분증을 통해 거주 지역을 확인할 수가 있어 전국 이동이 여의치 않으며 생활비도 비싸고, 의약품도 부족하며 전기는 수시로 끊어집니다.  
유엔에 따르면 리비아인 20만 명 이상이 국내 실향민이고 130만 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마디 

 

정부가 없는 국가에서는 작은 파동 하나에도 국가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보다 강력하고 안정된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격 한 리더가 필수입니다 

세계 속에 인정받는 리더가 없을 때 국가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지며 국민들은 생명에 위협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 의무 중 하나는 선거입니다. 

국가를 위하고 나를 위해 좋은 리더를 뽑는데 한 표를 행사하여 강력한 국가를 만드는데 작은 힘을 보태는 것, 진정한 국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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