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3. 13:01ㆍ세상만사/사회
오늘은 오랫동안 불운의 전조로 여겼던 13일의 금요일 입니다.
20세기 전 후 "13일의 금요일"은 많은 소설과 영화의 주제가 되었고 대중들 사이에서 운 나쁜 날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은 행운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3일의 금요일이 언제부터 불운의 날로 시작되었는지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역사적으로 서양에서 13이라는 숫자는 불운의 징조로, 숫자 12를 완전수로 여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12일 , 12개월 및 조디악 표지판, 헤라클레스의 12일, 올림푸스의 12신, 이스라엘의 12지파 등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이유
성경적 이유
성경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이 금요일입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전날 성 목요일에 12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시면서 13명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3이라는 수의 는 나쁜징조로 결국 유다라는 제자에 의해 예수님이 팔렸고 다음날인 금요일에 처형을 당한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금요일이 불길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같은 기독교적 전통에 영향이라고 말합니다. 뿐만아니라 기독교 역사에서 이브가 아담에게 사과를 준 날이 금요일이며.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날이 금요일로 보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속 13일의 금요일
1907년 발간된 소설 "13일의 금요일"은 대중의 문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가 Thomas William Lawson이 쓴 이 소설은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귀신을 가지고 노는 뉴욕 증권중개인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소설은 대중에게 불운의 숫자와 불운의 날짜가 결합된 "13일의 금요일"이 불운의 시간임을 암시시켰습니다.
1980년에 개봉 한 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마스크를 쓴 살인범이 소개되며 대중 문화에 또한 번의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만화책과 중편소설, 비디오 게임, 할로윈의상등 관련된 상품이 쏟아졌으며 여러 속편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13일의 금요일 일어났던 사건들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 프랑스에서는 군대를 동원해 강력한 군사조직인 기사단 수백명을 체포했고 대부분의 기사단원들은 처형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속설에 연관성을 두기도 했습니다.
1939년 1월 13일 금요일, 호주 빅토리아주를 강타한 산불로 하루만에 36명이 사망하고 총71명이 사망했으며 주의 75%가 화염의 영향을 받아 1,300채의 건물이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1940년 9월 13일의 금요일에 독일의 버킹엄 궁전이 폭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 독일은 영국을 향해 16번의 공격을 했고 다섯 개의 폭탄이 궁전을 강타해 왕실 예배당 내부를 파괴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수도 본관을 파괴하며 3명은 다쳤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1951년 7월 13일 금요일 캔자스주 북동부 지역에 5일간 폭우로 인해 캔자스 강, 네오쇼 강, 베르디그리스 강, 마레 데 시뉴 강이 범람하여 28명이 사망하고 500,000명이 집을 잃었고 9억3500만 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자연재해는 지금까지 중서부 지역에서 최악의 홍수 피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952년 6월 13일 금요일, 소련은 스웨덴 군용 수송기를 격추하면서 냉전은 최 고조로 달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훈련중인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8명이 탑승햇습니다. 당시 소련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나중에 파편을 수습해 확인한 결과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1964년 3월 13일의 금요일에는 뉴욕에서 키티 제노비스가 낮선 사람의 칼에 찔려 살해당했습니다.
범인의 범행이 30분동안이나 지속되었지만 보고 있던 38명은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1970년 11월 13일의 금요일 방글라데시에서는 사이클론으로 인해 300,000명 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 살인적인 폭풍과 해일로 육지로 들이닥친 해수면이 최대 5미터까지 밀어올렸으며. 대피할 곳이 없던 사람들은 불어오는 물을 피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으나 더 많은 사람들은 물에 휩쓸려갔습니다.
1972년 10월 13일의 금요일에는 안데스 산맥에서 칠레 공군 비행기는 높은 고도의 설원에 추락했습니다.
승객 45명 중 27명이 살아남았으며 구조가 어려운 상태에서 생존자는 잔해속에서 음식을 찾아 먹어야 햇고 눈을 녹여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서 10월 말쯤 내린 눈사태로 생존자 중 8명 더 사망했고 다른 사람들은 질병으로 목숨을 잃어야 햇습니다. 그해 12월 까지도 구조가 이루어 지지 않자 살아남은 두명은 필사의 하산을 해야 했습니다.
1972년 12월 23일 마지막 생존자가 72일만의 혹한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조되었습니다.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에 또 다른 비행기가 추락햇습니다. 럭비팀을 태운 터보프롭 비행기가 164명의 승객과 10명의 승무원을 태운 큰 비행기가 파리를 떠나 모스크바를 향하던 중 모스크바 공항에 접근 하면서 추락해 164명의 승객과 10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햇습니다.
1996년 9월 13일의 금요일에는 유명한 래퍼 Tupac Shakur 가 9일날 맞은 총상에 의해 13일에 라스베가스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2006년 10월 13일 "13일의 금요일" 버팔로 공항에 기록적인 눈보라가 쳤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쉼 없이 내린 눈 폭풍으로 인해 거의 100만 명이 일주일 동안 전기 없이 생활해야 했습니다.
2012년 1월 13일의 금요일에는 이탈리아 유람선이 암초에 부딛혀 전복되면서 3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19시간이 거쳐 배를 인양했으며 이 배의 선장 프란체스코 셰티노를 살인죄로 체포햇습니다.
사고가 발생햇을때 대피를 지시하지 않고 배를 버린 혐의입니다.
마무리
서양문화인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공포적 이미지는 대중문화 영향이 컸을 것입니다.
고대 신화에서 파생된 불운한 13이라는 수와, 불운한 금요일이라는 날을 결합하여 "13일의 금요일"이 탄생된 것이며 그 불운의 이미지를 강력히 각인시키는 방식입니다.
13일의 금요일이라서가 아니라, 사건사고가 많은 요즈음 조심하는 것이 필수이며 경계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일 이기에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위험한 곳을 피하고 낮선사람을 경계하는 일상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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