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IQ에 영향을 미치는 임신부의 먹거리

 

과학자들은 임신부가 섭취하게 되는 일반적인 화학 물질이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농경사회에서는 대가족이 한 지붕아래 살면서 할머니가 어머니께로 어머니가 며느리에로 이어지는 삶의 지혜를 위한 산 교육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임산부에 대한 교육이었습니다. 

임산부는 먹거리를 조심하되 모양이 틀어진것이나 색상이 정확하지 않은 것은 먹어서는 안 되며

임산부의 자세는 어디서나 바른 자세를 갖되 앉을 때는 편편하고 푹신하며 깔끔하고 정갈 곳에 앉고 

심신은 평안한 마음을 갖되 조신하고 품위 있는 말투로 말소리가 담장을 넘지 말아야 하며

심신의 안정을 위해 양식이 될만한 책을 읽어야 하며 

봐서는 안될 것과 봐야 할 것들을 구분 지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왜 유난스럽게 우리네 선조들은 세밀한 하나까지 시집살이를 시켰을까? 다시 알아가는 선조들의 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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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어린이의 낮은 IQ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실린 연구 발표에 따르면 뉴욕에 있는 Mount Sinai의 아이칸 의대의 과학자들이 최초로 수행한 연구에서  7세 어린이의 낮은 IQ는 엄마가 임신초기에 화학물질 사용과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스웨덴 칼스타드 대학교(Karlstad University)는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의 혼합물이 태아기 신경 발달과 연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여성의 임신 초기에 화학물질 노출을 조사했습니다.  
임신초기에 소비자 제품을  통해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7세 어린이의 IQ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여아보다는 남자아이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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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방법

이 연구는 임신 3개월 된 스웨덴의 산모와 어린이 718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혈액과 소변에 있는 26가지 화학물질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했으며

화학물질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든 식품이나 음료에서 흔히 발견되는 비스페놀 A(BPA)와 살충제 성분, 프탈레이트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화학물질 26개 중 일부는 내분비(호르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른 것들 역시 의심됩니다. 

과학자들은 3 개원된 임산부가 출산한 자녀가 7세가 되었을 때 가족을 다시 방문하였으며 임신 중에 체내에서 더 많은 화락 물질을 함유한 어머니를 둔 자녀의 IQ 점수가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IQ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물질은 비스페놀 대체물질인 비스페놀 F( BPF ) 화합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물질을 더 많이 함유했던 임산부의 남자아이에게서는 IQ 점수가 2점 이상 낮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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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IQ 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

Scientific American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임산부의 비옷, 자동차 인테리어, 심지어 건조기 시트까지도 아이의 IQ 에 영향을 미치며 기타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학물질에는 

살충제 클로로피리포스,

청소 용품에 들어있는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

항균 비누에서 발견되는 트리클로산 ,

화장품에 사용되는 연질 폴리염화비닐 플라스틱 및 프탈레이트는 물론 비누, 매니큐어, 헤어스프레이, 샤워 커튼과 같은 수많은 기타 제품이 포함됩니다. 

이와 같은 많은 화학물질은 짧은 시간 동안만 체내에 머무르며, 잠깐 노출되어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내분비 교란 물질로 어린이의 신경 발달 문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전문가는, 인간은 동시에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개별 화학물질의 수준이 낮더라도 여러 번 노출되면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임산부가 일반 소비재에 포함된 화학 혼합물에 노출되면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는 화학물질도 나을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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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편리함만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너무나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물질에 무감각하게 넘기며 살고 있습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새것보다는 헌것을, 모양보다는 실익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도 화학물질에서 조금은 멀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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