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수 감사절을 맞으며 준비할 것들

2023. 11. 22. 13:45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칠면조를 사면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은 축제의 날입니다. 

올 2023년의 축제의 날은 11월 23일 목요일이며 이날을 추수감사에 대한 축제의 날이자 칠면조 파티의 날입니다. 

덕분에 올해도 추수감사절과 그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연이은 4일 연휴가 됩니다. 

언제나처럼 주부라는 직함과 엄마라는 자리는 연휴도 공휴일도 가족을 위한 서빙으로 바쁜 시간입니다. 

풀지 못해 겹친 피로로 인해 부르튼 입술은 낳지를 않고 더 번져가는데 쉴 시간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의 명절입니다. 

추수 감사절은 미국 식민지 시대부터 200년이 넘게 지켜온 기념일이며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국가적인 추수감사절로 기념할 것이라고 선포한 후 혼란기를 거쳐

1941년 12월 26일 루스벨트가 서명한 공동 결의안을 의회가 통과시켜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면서 연방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 공휴일엔 사슴농장과 사과농장으로 뛰어갑니다.

 

 

첫 추수감사절

 

종종 다소 다른 의견들이 있기도 하지만,
첫 번째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추수를 성공한 것에 대한 순례자들의 감사축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추수감사절 행사는 2년 후 1623년이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수학의 위협에 있던 식민지 사람들은 긴 가뭄의 고통이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서 열렸고 이어 다른 정착지에서도 관행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청교도적 뿌리를 둔 미국 순례자들에게서 시작된 추수감사절은 수확의 기쁨을 축복의 날로 여기며 축제가 시작되었지만
오늘날은 신앙적 뿌리를 벗어나 문화로 자리 잡았고 이로 인해 가족 간의 교류의 기회와 평화, 관계성을 상징하는 대 명절이 되었습니다. 

[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 미국의 독립 기념일의 하루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추수감사절을 상징하는 음식들

 

추수감사절엔 대규모 잔치로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됩니다. 
문화와 민족 또는 지역에 따라 등장하는 요리도 다르겠지만 

칠면조는 추수감사절의 대표성이 있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매인 요리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매쉬포테이토와. 그레이비 녹두, 옥수수, 크랜베리 소스, 설탕에 절인 참마, 마카로니와 치즈, 호박 파이와 각정 쿠키 등이 가정에서 함께 나누는 추구감사절 메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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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추수감사절 메뉴

검정머리 브라운 아이를 가진 가정의 주부로서 추가해야 할 음식들이 있습니다.

해마다 약간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전통 한식 한 두 가지를 추가로 준비를 합니다.

추석을 가볍게 넘긴 터라 추수감사절이 추석을 포함하는 명절로 의미를 두고 몇 가지의 한식도 함께 준비를 하면 

미국 음식의 느끼함도 희석시키는 효과도 있고 

자주 먹지 못하는 한식을 먹을 수 있어 가족들의 입도 즐거움으로 채우게 된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엔 잡채와 갈비, 토란국과 나물을 몇 가지를 해보려 합니다. 

4일간의 공휴일이 우리 온 가족들에게 그동안 굶주렸던 포만감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그네의 미국생활/일상 생활속에 이모저모] - 어두웠던 한국 역사가 또 한 페이지 넘어 갑니다.

 

한마디 

가수 "김국환 씨의 타타타"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 산다는 건 참 다사다난 하지만 그래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감사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노래 가사처럼 옷 한 벌도 추수가 되고 한 끼 식사도 추수가 될 것이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모두 추수 아니겠나 싶습니다. 

마음의 만족은 부자가 되고 

마음이 궁핍은 찌든 가난뱅이가 된다고 했듯이 

자족하는 마음이면 매 순간이 감사가 넘치는 일상이 될 것입니다.

어느 한 시즌만이 아니라 매사에 감사함으로 감사가 넘치는 일들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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